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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53회 정기연주회 <여명黎明>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53회 정기연주회 <여명黎明>

25일 고령대가야문화누리, 별을 그리는 꽃의 노래 黎明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53회 정기연주회 <여명黎明>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오는 3월 25일(목) 19:30 고령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별을 그리는 꽃의 노래 “여명黎明”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명黎明”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도립국악단 제8대 이정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악성 우륵이 태어난 고령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지며 도립국악단의 우수성을 대.내외적 위상을 높이는데 그 취지를 두고 기획했다.

 

이날 음악회는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이정필 상임지휘자의 총괄지휘에 맞추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경북도민과 고령군민께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으로 구성했다.

 

서막으로 동해안 별신굿 주제에 의한 관현악 용상龍狀은 정송희곡으로 2020년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위촉 초연곡이다. 역병을 쫒는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처용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구상한 곡으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마주한 아픔을 물리치고 희망과 염원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이어서 별을 그리는 꽃의 노래 여명黎明은 이지영작사.작곡으로 2020년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위촉 초연곡이며 꺼지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광명이 아닐지라도 그 빛이 존귀하고 아름답다. 어지럽고 혼란한 국면에 처한 이 시기에 세상을 밝히는 노래가 되길 염원한 곡으로 국악예인 박애리를 통해 전달한다.

 

세 번째로 18현 가야금 협주곡 우륵의 춤은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의 산하를 노래한 가야금 소리를 우륵을 통해 되살려 본 곡으로 세상에 있는 아프고 애저린 소리를 열두 줄 가얏고에 실은 곡이다. 도립국악단 가야금수석자인 김유선의 협연으로 들어본다.

 

이어서 성악을 위한 국악관현악을 테너 최덕술, 소프라노 이윤경의 노래로 민족의 정서와 예술성이 짙게 밴 새타령, 거문도 뱃노래를 들려주며 듀엣곡으로 우정의 노래, 쌍화점을 무대를 압도하는 두 예인의 카리스마로 힘차고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 줄 것이다.

 

특히, 공연의 대미로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 3악장”을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기량을 갖춘, 도립국악단을 대표하는 사물팀의 협연으로 역동적이면서 신명난 판을 펼쳐 보이며 관객 여러분의 가슴에 오래도록 커다란 올림을 남길 것 이다.

 

2021년은 창단 29년의 ‘중견 국악단’에 걸맞는 참신하고 내실있는 기획으로 ‘웅도 경북의 자부심과 도민의 기(氣)를 살리는 신명나는 국악단’ 으로 도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악의 대중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문의/ 문화예술과 054)880-3126, 도립국악단 054)955-3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