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사>
▶ 이웃사랑 후원금 전달식 = 오전 10시 30분 / 부군수실
관광1번지 단양 영춘지구, 관광 랜드마크 탄생 기대감 높여!
북벽지구 테마파크 및 내륙어촌 재생사업 등 조성 순항
온달장군의 무용담이 깃든 관광1번지 단양 영춘지구에 계획된 핵심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며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부 지역 거점인 단양 영춘지구는 온달관광지, 구인사, 소백산자연휴양림, 남천계곡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지역을 감싸는 소백산, 북벽 앞을 흐르는 남한강 등 천혜의 자연이 아름다워 휴식에 힐링을 더한 관광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여기에 최근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 내 단양구인사IC 신설 소식이 전해지며, 향후 편리해진 교통망을 통한 단양읍 시가지로의 연계 관광 가능성을 높일 요충지로 각광 받고 있다.
단양군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북부권 관광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영춘 지구의 발전을 선도할 대표 사업으로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총 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9만7402㎡의 규모에 북벽센터(A=1250㎡), 북벽전망대(W=2m, L=100m), 소백산야생화정원, 가족놀이 숲, 타잔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내년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기존 균형발전 사업들과 견줄 수 있는 성공사례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사업지 일원에는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내륙어촌 재생사업’도 연계 추진 중이어서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물꼬가 트이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비 포함 54억이 투입되는 ‘내륙어촌 재생사업’은 쏘가리 인공산란장, 물고기 공원, 커뮤니티 복합센터 등을 갖춘 휴양체험 물고기 테마파크 조성을 목표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 조성된 민물고기 축양장과 민물고기 종자생산 시설도 쏘가리 등 고부가가치 치어 생산을 통해 내수면 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달과 김삿갓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공유한 두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도경계를 허물어 화제가 됐던 ‘단양·영월 한줄기 한 자락 사업’도 이달 말 준공을 앞뒀다.
이 사업으로 단양 영춘면과 영월 김삿갓면을 잇는 2km 관광 보행로가 조성됐으며, 아름다운 풍광과 건강 두 가지를 모두 챙기려는 트레킹족의 발길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군 관계자는 “단양 영춘면은 정감록 십승지 중 하나로 그 옛날 흉년·전염병·전쟁 등 3대 재앙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 좋고, 산 좋고, 땅이 걸어 삼풍(三豊)마을로 불린 곳”이라며,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증가와 관광객 유입으로 영춘 지구가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실시
충북 단양군은 21일(오늘)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 면에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을 도입해 레이저로 각인하는 방식으로, 기존 종이 재질의 현행 여권보다 보안적 요소가 강화됐다.
표지 색상이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됐으며, 우리 문화유산을 디자인에 활용해 표지 및 사증란에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들을 담았다.
사증 면수가 기존 24면, 48면에서 26면, 58면으로 확대돼 기존의 사증란 추가제도는 폐지된다.
또한 민감한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만 표기되고, 별도 신청 시 추가 기재란에 출생지를 표기할 수 있게 됐으며, 여권 신청 시 우편 배송을 희망할 경우 우편 직배송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후에도 기존에 발급받은 전자여권은 유효기간 만료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으로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의 신분 보호를 강화하고 출입국 절차를 편리하게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세대 전자여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며, 발급을 원할 경우 여권용 사진 1장과 신분증, 기존 소지여권(유효기간 남은 경우)을 지참해 단양군청 민원과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농촌활성화 마을 리더교육”성황리에 마쳐
□ 단양군 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센터 3층 회의실에서 수촌리 등 3개 마을 이장을 포함한 리더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1년 단양군 농촌활성화 마을 리더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농촌활성화 마을 리더학교는 지난 8월∼9월 농촌현장 포럼을 수료한 영춘면 하2리, 단양읍 수촌리, 어상천면 방북리 3개 마을 이장과 개발위원· 부녀회장을 대상으로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와 마을 자체 계획 수립하기 등 3일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 첫째 날은『마을 만들기 성공 사례』를 주제로 이상근 강사가 마을 리더들의 역할과 전국 사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둘째 날은 충주 내포긴들 마을을 방문해 손병용 대표로부터 10년 간의 마을만들기 활동 경험과 마을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셋째날은 마을별로 팀을 구성해 주민공모사업 작성 교육을 듣고 해당 내용을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이번 마을 리더에 참여한 수촌리 강춘자 부녀회장은 “이번 리더학교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희망을 느꼈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이런 교육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단양군 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마을리더 교육을 통해서 주민들이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보였다”며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설해 화합된 주민들이 지역 공동체를 함께 이루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