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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 ‘청풍명월을 노래하다’ 전시 오픈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 ‘청풍명월을 노래하다’ 전시 오픈

 

사업명: 청풍명월을 노래하다

주 최: 청주민예총

주 관: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

기 간: 2022년 8월 3일(수) ~ 7일(일), 5일간

장 소: 청주한국공예관 2갤러리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는 매년 청주의 인문, 자연을 소재로 한 서예 전시를 진행해왔다. 2022년에도 청주의 아름다움을 서예술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고자 문인화, 현대 서예, 캘리그라피, 전각, 서각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8월 3일 축하공연과 서예퍼포먼스 등의 행사를 통해 오픈식을 진행했다. 전시는 8월 7일까지 청주한국공예관 2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나이와 세대를 떠나 현재진행형의 작가들이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주제 의식을 펼쳐 보이고자 밀도 높은 작품을 준비했다.

사)청주민예총 청풍명월을 노래하다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8월입니다. 힘겹고 지치는 시절이지만 뜨거운 열정과 좋은 기운으로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금의 힘든 상황도 언젠가는 흘러갈 것이라 확신하며,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에서 `청풍명월을 노래하다`전을 펼쳐봅니다.  

 

2021년 전각특별전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도 청풍명월과 자연, 청주 등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네 개의 방으로 나누어 서예, 문인화, 현대서예와 캘리그라피, 전각과 서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나이와 세대를 떠나 현재진행형의 작가들이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주제 의식을 펼쳐보이고자 하오니, 밀도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됩니다.

 

담쟁이는 모두가 절망을 느낄 때 벽을 타고 오르기 시작했고, 수 천 개의 잎을 이끌고 펼치며 결국 담을 넘습니다. 손에 손을 잡고 한뼘 한뼘 기어오르다 보니 어느덧 그 절망의 벽이 희망의 푸른 벽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우리가 극복해야 할 이 난관과 많이 닮아 있기에 담쟁이처럼 절망적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코로나 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였으면 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주옥같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회원들과 후원해 주신 이범석 청주시장님과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8월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 회장 김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