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청주시협의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개최
- 퀴즈를 겸한 진행으로 통일교육의 재미를 더해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회장 김영옥)가 29일 성화중학교 강당에서 학생, 교사, 자문위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1차)」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 정립과 통일 필요성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 이어 김영옥 협의회장이 민주평통을 소개하고, 경기평화교육센터 이성주 교육국장과 김선아 통일교육위원이 ‘평화통일 공감토크(Talk) 통(通)통(統)’을 주제로 90분 동안 토크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참여형 통일교육을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나의 통일생각, 통일이 되면?’이란 주제로 발표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통일이 되면 핵과 전쟁이라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고, 평화롭게 북한을 여행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와 “통일이 되면 군대를 안가도 될 것 같아서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청소년들이 함께 공감하는 내용들로 다양한 통일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 민주평통 청주시협의회는 청소년 대상 통일교육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다양한 방법을 통한 체험·참여형 통일교육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2차와 3차 행사는 다음 달 12일 청주대성고등학교 편, 16일 청석고등학교 편으로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