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전국 최초 ‘케어팜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2. 진천군,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3. 진천군, 정부혁신‧청렴‧공직윤리‧규제개혁 워크숍 실시
4. 문백면, 성암천 환경정화 활동 실시
진천군, 전국 최초 ‘케어팜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진천군은 전국 기초 지방정부 최초로 ‘생거진천 케어팜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농업 활동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교육, 고용, 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케어팜(carefarm)은 돌봄(care)과 농장(farm)의 합성어로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다양한 형태의 농업 활동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방식으로 네델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선진국에서는 활성화돼 있는 돌봄 모델이다.
보통 질병이나 장애가 있어 돌봄이 필요할 경우 주간보호센터나 요양시설을 찾고 실내에서 답답한 생활을 이어가지만 케어팜에서는 텃밭을 가꾸거나 동물을 돌보고, 산책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생거진천 케어팜 설치 및 운영조례에는 △케어팜 설치 및 그 운영에 필요한 사항 △케어팜의 기능 △생거진천 케어팜의 운영 및 관리 △위탁 운영 경비의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군은 이번 조례에 따라 전문성 및 운영 능력 있는 기관을 선정해 시설을 짜임새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거진천 케어팜은 돌봄의 질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농업의 생산적 기능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로 기대를 받고 있다.”라며 “전국 최초 케어팜 조례 제정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틀이 마련됐으니 앞으로 케어팜 사업의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진천군은 전국 2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각 서비스 기관을 도시, 도·농, 농촌으로 나눠 △아이돌봄 서비스 성과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참여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을 평가하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대부분의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농촌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및 아이돌보미가 힘을 모아 이룬 결과”라며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아이돌봄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만 12세 이하 가정의 아동을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보는 1:1 돌봄 서비스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사업이다.
진천군, 정부혁신‧청렴‧공직윤리‧규제개혁 워크숍 실시
진천군은 2일 신규임용자, 인허가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정부혁신·청렴 및 공직윤리·규제개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적극적인 업무 마인드를 제고하고 일상적 혁신·청렴·규제개혁의 내재화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이해충돌방지법 이해 △정부혁신 △규제개혁·적극행정의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의 청렴도와 적극행정에 대한 기대치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군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백면, 성암천 환경정화 활동 실시
문백면이장단협의회‧발전협의회‧주민자치회가 2일 문백면 성암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각자 성암천 일원을 돌며 빈 병, 음료수 캔, 비닐 등을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화 활동이 끝난 후에는 주로 버려지는 쓰레기의 종류와 투기 위치 등을 확인해 추후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준락 발전협의회장은 “이상기후가 심한 요즘 우리의 노력이 환경을 개선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 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백면 기관단체는 매월 회의를 거쳐 마을 주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여러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