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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김문근 단양군수, 행안부장관 만나 지역현안 건의 외 (12월2일 종합)

김문근 단양군수, 행안부장관 만나 지역현안 건의

 

김문근 단양군수는 2023년도 정부 예산편성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민선8기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위한 사업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난 김문근 군수는 지역응급의료대책과 폐기물 반입세 관련법 개정, 특별교부세 등 단양군 발전에 대해 건의했다.

먼저 김 군수는 “충북도 중 응급실이 없는 유일한 시·군이며 농촌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특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상민 장관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지역균형발전과도 연관성이 강하다”며, “인구소멸지역의 어려움을 관련 부처에 전달해 잘 협의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폐기물 반입세 관련법 개정과 관련해 “시멘트사 주변 지역 악취, 분진 피해로 지속적인 민원과 지역갈등이 수십 년간 이어왔다”며, 지역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원인자에게 부담하는 폐기물 반입세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충북·강원 6개 시·군과 폐기물 반입세 도입을 위한 시멘트 생산지역 시장·군수 협의회를 출범하기로 합의하고, 폐기물 반입세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설명하고, 행정안전부에서도 관련법 개정을 위해 산하 지방세연구원의 용역을 통한 관련법 개정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본 반입세 개정안이 도입된다면 새로운 재원 확보로 시멘트 공장 주변에 대한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 군수는 시급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16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이상민 장관은 특별교부세에 대해 “지역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지역 현안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쌀쌀해진 날씨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어때요?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최근 쌀쌀해진 겨울날씨에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객은 지난 30일까지 26만9000명이 방문하고 17억592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 관광 1번지 단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현재까지 277만여 명이 찾는 등 중추적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12년 건축 전체면적 1만4397㎡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과 함께 위치해 있다.

크고 작은 수조 118개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등 모두 234종 2만3000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남한강 귀족인 천연기념물 황쏘가리와 중국에서 건강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최고 보호종 홍룡을 비롯해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 등 해외 민물고기도 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석문을 배경으로 높이 8m, 수량 650t 규모의 메인수조에서 대형 철갑상어의 식사 시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 시설과 차별화를 위해 돼지코거북, 알비노 펄가오리, 모오케 등 34종 168마리의 희귀생물 전시와 양서파충류관, 수달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각 전시 수조마다 물고기의 생태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적어 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달의 물고기’ 사진 콘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12월의 물고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증하고 글을 남기면 대상자 10명을 선정해 다누리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이달의 물고기로 지정된 혈앵무는 부리처럼 튀어나온 입이 마치 웃는 모습 같아 관상어로도 인기가 많은 품종으로 붉은색의 통통한 체형을 갖고 있다.

선정 결과는 내년 1월 5일 다누리센터 이달의 물고기(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기동 소장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이자 수중생태 체험공간이다”면서 “관광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성면바르게살기위원회 ‘사랑의 연탄나눔’

 

단성면바르게살기위원회 직원 10여 명은 단성면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면내 혼자 계신 어르신을 직접 찾아 동절기에 연료로 사용할 연탄을 총 2가구에 500장을 나누면서 안부를 묻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천순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은 “추운 겨울 마을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많은데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된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작년에도 북하리 독거어르신을 찾아 연탄을 나눔했으며 장갑, 목도리 등 월동용품도 면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나눔하고 있다.

 

 

매포읍 막바지 산불 대응 ‘총력’

 

매포읍 직원과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들은 지난 28일 매포읍 관내 산불예방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조심 입산통제 안내 홍보 사각 현수막을 설치했다.

최근 건조 주의보 속에서 입산 취약지에 대해 매포읍 직원들과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들의 대합동으로 “입산금지”사각 현수막을 산불 발생 취약지에 대한 입산자와 주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설치해서 홍보 실시했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이 끝나는 시기이지만, 여전히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끝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않겠다”라고 말을 전했다.

 

 

영춘면 이웃사랑 후원금 기탁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춘면 소재 생강농장(대표 이두의)에서 관내 취약계층 및 지역복지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두의 대표는 “앞으로도 늘봄의 고장 영춘면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