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겨울맞이 1사1하천 사랑운동으로 쾌적한 하천 만들기
- 자연환경보전협의회 석성천 하천쓰레기 제거 활동 -
청주시는 29일 자연환경보전협의회 170여 명과 함께 한겨울이 되기 전 하천 내 묵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북이면 석성천에서 정화활동을 펼쳐 300여개(100리터) 포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여름내 우거졌던 하천수풀로 보이진 않던 각종 쓰레기가 하천변 및 수중에 나타나, 시는 11월부터 1사1하천사랑운동 참여단체를 중심으로 하천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달 2일 내수읍 묵방천에서 자연환경보전협의회 150여명과 함께 수거활동을 펼쳤고, 11일에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에서 무심천 수중 쓰레기 제거 활동을 전개해 각각 300여개(100리터)포대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자연환경보전협의회’는 참여단체 중 1사1하천사랑운동에 가장 활발하게 참여한 단체로 청주시 전 하천을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활동을 해왔다. 이번에는 북이면 석성리에 위치한 석성천에서 하천쓰레기 집중수거에 나서 쾌적한 하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민경택 하천과장은 “생명과 같은 하천은 가장 맑고 깨끗해야 하는 곳으로 유지관리가 까다로워 어려움이 많은데 이렇게 큰 단체에서 하천정화활동에 함께 해줘 감사하다”고 하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부터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