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환경 인프라 확축으로 ESG 경영 속도 낸다
2.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이상복 교관, 농촌진흥청 표창
3.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집중력 향상 집단프로그램 운영
4. 진천군,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나눔 행렬 이어져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2시 진천경찰서에서 진행되는 지역치안협의회에 참석
행 사
△ 가보통장 경로당 지원 기탁식 = 오후 2시 백곡면행정복지센터
진천군, 환경 인프라 확축으로 ESG 경영 속도 낸다
진천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인구 수요에 걸맞은 환경 인프라 확충과 함께 ESG 군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올해 11월 관내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본 사업은 국도비 13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상수도 블록 구축과 함께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해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올해 환경부에서 발표한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유수율은 92.9%로 충북 도내 평균(87.1%)은 물론 군 단위 평균(81.6%)을 뛰어넘은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유수율’은 생산된 수돗물이 사용자에게 도달해 소비되는 비율을 말하며 나머지 수돗물은 관로 누수 등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낭비되고 있다.
진천군 기준으로 유수율을 1% 올릴 경우 연간 약 9천만 원의 경제적 절감 효과가 있을뿐더러 소나무 97만 그루가 연간 온실가스를 정화하는 효과(온실가스 6449톤 절감)를 갖고 있어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오는 2024년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구역별 물 공급량과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며 누수량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계속 늘어나는 인구에 따른 생활쓰레기 증가에 대응해 폐기물처리시설도 적극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총 138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공사를 시작한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40톤/일)이 종합시운전을 완료하고 시설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사로 △반입 및 전처리설비 △퇴비화설비 △탈취설비 △폐수처리설비 △슬러지 처리설비 등을 갖추게 돼 호기성퇴비화 방식으로 하루 40톤, 생물학적처리 및 고도처리 방식으로 하루 50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경우 음식물류 폐기물을 퇴비로 전량 재활용 처리가 가능해져 자원순환률 향상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총 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성군 맹동면 일원 구 매립장의 관리동을 철거 후 1일 40톤의 처리능력을 갖춘 재활용 선별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 85%를 기록 중이며 오는 2023년 3월 준공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자동 선별시설 구축으로 일일 처리량이 증가해 소각 및 매립량이 줄어들고 처리비용과 환경 오염원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의 처리능력(50톤/일)의 부족으로 소각시설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총 19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일원 현 시설부지 내에 50톤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며 2023년에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ESG 군정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할 친환경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이 만족하는 쾌적한 도시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각 시설이 최고의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진행 과정을 빈틈없이 살피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이상복 교관, 농촌진흥청 표창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이상복 교관(51세 남)이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2년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하반기 총회’에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농업기계 전문지도 연구회는 지도공무원들의 자율학습 단체로 연구모임을 구성해 전문능력을 높이고, 밭 농업 기계화 촉진 및 안전교육 토론, 일손 부족 농업인을 위한 자원봉사 등 한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교관은 농업기계 전문지도 연구회에서 12년간 활동하며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밭작물 재배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올해 23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 경광등 부착 및 농업기계 안전교육에 힘썼으며, 농업기계 자격증반을 추진하여 총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농업기계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집중력 향상 집단프로그램 운영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정신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아동·청소년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고 알찬 케이크 만들기 키트를 제공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동·청소년의 전자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정서적 발달은 물론 집중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번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이번 키트에는 케이크 만들기 재료와 함께 나의 소원, 속마음을 카드에 써보기 등을 담아 부모와 아이의 상호작용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했다.
김 센터장은 “아동‧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나눔 행렬 이어져
한국농업경영인진천군연합회는 13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백미 1000kg을 기탁했다.
윤상호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에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준경 지부장은 “앞으로 작은 정성이라도 우리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골프존카운티 화랑은 문백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2020년부터 매해, 꾸준한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골프존카운티 화랑은 올해도 선뜻 기부에 참여했다.
서상현 대표는 “기업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기업의 목표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골프존카운티 화랑은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바위와 명품 잔디,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한편 이 날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