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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쪽방촌 겨울나기 지원사업 참여 외 (12월26일 종합)

 

1. 진천군, 생거진천 쌀 생산 직불금 추가 지급한다

2. 진천군, 생산적 일자리 사업 도내 우수 기관 선정

3.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쪽방촌 겨울나기 지원사업 참여

4. 진천군, 간부 공무원 대상 아동권리 교육 실시

5. 진천군, 연말 이웃돕기 행렬 이어져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0시 진천농협에서 진행되는 정태흥 농협군지부장 퇴임식에 참석

 

행 사

△ 문백면 주민자치회 월례회 = 오전 11시 문백면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

 

 

진천군, 생거진천 쌀 생산 직불금 추가 지급한다

 

진천군은 관내 벼 재배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농업인들에게 진천군 자체 예산으로 ‘쌀소득보전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자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령 대상자 중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지목이 논인 진천군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며, 올해에는 총 3,617농가에 총 10억 원을 지급한다.

 

‘쌀소득보전직불금’은 전국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류대, 인건비 등 농가 경영비 증가, 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고자 군 자체예산으로 면적에 따라 1ha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록적인 쌀값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생거진천 쌀 생산 직불금’ 3억 5천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대상자는 ‘쌀소득보전직불금’ 수령 대상자와 동일하다.

 

‘생거진천 쌀 생산 직불금’은 최소 6만 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경작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쌀소득보전직불금’과 ‘생거진천 쌀 생산 직불금’이 올해 쌀값 하락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진천군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진천군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전 세계적인 소비심리 위축 및 공급망 붕괴로 국내 물가는 최대 6%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나, 쌀값만 유독 전년대비 전국 평균 20kg기준 24.9% 하락해 45년 만에 최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진천군, 생산적 일자리 사업 도내 우수 기관 선정

 

진천군은 충북도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생산적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추진 및 홍보 실적, 기관장 관심도, 1마을 1단체 협약체결, 정성평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600만 원의 포상금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261개의 농가 및 기업에 1만 4천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사업 목표 인원을 초과했으며 진천군 전 부서 공무원 1,267명도 발 벗고 나서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농가의 고령화와 인력난 심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자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으로 근로자 13명을 채용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줬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을 위해 앞장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생산적 일자리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농가와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쪽방촌 겨울나기 지원사업 참여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한파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나눔박스 제작·포장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24일 한국에너지재단과 ‘계절나기 지원 물품 포장 배송 용역 계약’ 체결을 근거로 추진됐다.

 

‘나눔박스’ 는 오래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기능보강사업으로 새롭게 시작한 장애인 골판지제조작업장에서 직접 제작됐다.

 

박스 안에는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준비한 식료품 등 8품목이 들어갔으며 장애인들이 수작업으로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이번에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근로장애인들이 직접 만들고 포장한 총 4,610개의 나눔박스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의 쪽방 상담소 10개소에 성공적으로 배송됐다.

 

성정호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은 “취약계층에게 혹독한 계절인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나눔박스 제작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간부 공무원 대상 아동권리 교육 실시

 

진천군은 26일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10가지 구성 요소를 충실히 이행한 결과 지난 11월 1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아동권리교육은 아동 관련 공무원뿐만이 아닌 지역 전반에 아동 권리 존중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지자체의 지도자와 정치인, 주요 관료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필수적인 요소로 규정하고 있다.

 

교육을 진행한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윤대현 팀장은 아동의 4대 권리에 대한 개념,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간부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아동권리 침해 사례 등을 살펴보며 간부 공무원의 역할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아동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아동인권 감수성을 향상시켜 명실상부한 아동친화도시 진천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연말 이웃돕기 행렬 이어져

 

㈜선일다이파스는 26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에도 장학금 500만 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1992년 광혜원산업단지에 입주해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선일다이파스의 김지훈 대표는 “진천군 취약계층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며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진천읍새마을부녀회회원 일동은 진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백미 850kg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김장철에 김과 액젓 판매 등의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지역 복지사각지대 8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효덕 회장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