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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단성중 롤러부, 전국체전 입상 ‘쾌거’ 외 (2월8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8일(수) 오전 09시 50분 단성면복지회관에서 열리는 2023년 군정설명회 및 주민과의 대화

▶김문근 단양군수 = 8일(수) 오후 01시 50분 대강면복지회관에서 열리는 2023년 군정설명회 및 주민과의 대화

 

단양 단성중 롤러부, 전국체전 입상 ‘쾌거’

- 전국에서 찾아오는 전지훈련 메카 입지도 굳건 -

 

단양군 단성중학교 롤러부가 정식 경기장이 없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값진 성과를 만들고 있다.

단양군은 1995년에 창단한 대강초등학교 인라인롤러부를 비롯해 7개 인라인 롤러스케이트부가 있으며, 국내·외 대회에서 총 980여 개의 메달을 따며 롤러 명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27∼29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23년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중등부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경기에서는 충북 대표로 출전한 유건(단성중학교 3학년), 황제범(단성중학교 2학년) 학생이 3위의 성적으로 입상했다.

이 선수들은 마땅한 훈련장이 없어 바퀴가 달린 인라인스케이트만 타며 연습하다가 얼음판 위에 날이 선 스케이트를 신고 3일 동안 훈련하고 얻어낸 성과다.

신영식 단성중학교 코치(국가대표 감독 겸 코치)는 “세 번만 타고서 전국 대회에 나가는 것 자체가 어렵다”며, “평소 연마한 체력과 자신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인라인과 스피드스케이팅에는 경기 규칙 등에 큰 차이가 있어도 제대로 된 공식 규격의 경기장이 없는 선수들은 낡은 실내연습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대강초 롤러경기장은 연습장 길이가 100m도 되지 않고 공식 경기장 크기의 반도 되지 않지만 전국에서 찾아오는 전지훈련팀들의 열기로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남 김해시 선수들이 대강초 롤러경기장에서 한 달여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갔으며 이달에는 강릉 율곡중, 경포고, 오산시 고등·대학부와 경북 생명과학고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전국에서 찾아오는 데에는 전국에 몇 없는 실내경기장뿐만 아니라 신영식 단성중 코치의 남다른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도 한몫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단양군과 충북교육청은 단성면 상방리 30 일원에 조성 예정인 ‘단양군 다목적 인라인롤러 경기장’ 건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단성면 일원에 총 사업비 144억 원을 들여 연면적 7,200㎡에 이르는 다목적 인라인롤러경기장 건립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 경기장이 완공되면 도내 25개교의 인라인롤러 운동부 학생들은 물론 충청북도, 청주시청을 비롯한 전국 실업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사계절 훈련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단 하나뿐인 공식 규격을 갖춘 실내 인라인경기장은 우수한 인라인 인재 양성과 국내·외 대회 및 각종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강력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권오길 단양군롤러스포츠연맹회장은 “대강초 훈련장이 좁아 전국의 전지훈련 희망자들을 다 받을 수는 없는 입장”이라며, “단양 롤러 선수들의 꿈인 다목적 인라인경기장이 하루빨리 건립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양군, 오는 10일까지 ‘2023 찾아가는 군정 설명회’

 

충북 단양군이 8개 읍·면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2023 찾아가는 군정설명회 및 주민과의 대화’ 일정을 시작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군정 설명회는 주요 현안 사업설명과 비전제시를 통해 군정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주민 의견수렴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군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군정 설명회는 지난 6일 가곡면을 시작으로 7일 단성·대강면, 8일 매포읍, 적성면, 9일 영춘·어상천면, 10일 단양읍 등 8개 읍․면을 순회하며 5일간 진행된다.

군은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와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참석하는 자리를 통해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갖고 각종 지역 현안의 슬기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별로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 소개와 처리현황을 안내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설명회 기간에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과 제안사항에 대해 예산확보 여부 및 법적 검토를 거쳐 단기․중기․장기사업으로 분류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정 설명회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인만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재향군인회 장학금 기탁

 

단양군재향군인회(회장 염관복)는 지역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단양군재향군인회 신동운 前 회장도 지역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단양군 가족센터 ‘가족과 함께 하는 정월대보름’ 진행

 

단양군 가족센터(장성숙센터장)에서 2월 4일(토) 관내 다문화가족 6가정과 일반가족 4가족이 한 데 모여 ‘가족과 함께 하는 정월대보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회기는 아빠와 자녀가 정월대보름 전통놀이인 가족대항 윷놀이와 제기차기를 2회기는 엄마들이 정월대보름 음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양문화로 인해 잊혀져 가는 우리의 중요한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전통음식 체험과 전통놀이체험으로 아빠에게는 어린 시절 동심을 떠올리며 자녀와 추억 쌓기 기회를 엄마에게는 전통방식으로 음식만들기를 통해 우리 조상 고유의 풍속 보존의 의미를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참여자 *원*씨는 유년 시절의 기억은 평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즐거운 추억과 지식도 채우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