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2일(수)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24 정부예산 신규사업 보고회 주재
단양군, 미래 산림작물 ‘산양삼’ 특화사업 적극 육성
청정 산림도시 단양군이 미래 산림작물로 알려진 산양삼 특화사업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양삼 특화사업 등 산림소득사업에 국비와 군비 6억5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산양삼 육성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산양삼 특화 단지 육성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군비 3억 원을 들여 기반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산양삼 육성 방안 연구용역도 실시해 임업인의 소득증대 방안 및 산양삼과 연계한 관광개발 방향 등을 함께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양삼은 항염증, 항비만,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기능성 효과가 밝혀지면서 참살이(well-being)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단양군은 전체 면적 781㎢ 중 82%가 산림면적으로 잠재적 가치가 높고 소백산의 청정한 산림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이용해 산양삼을 미래 산림 작물 산업으로 이끌어갈 방향이다.
또한 산양삼 생산 단지 규모화, 상품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출을 목표로 산림소득자원을 적극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해 임업인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귀산촌인 유치 및 정착 지원 확대 등 임업 분야에 대한 예산 지원을 늘려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김문근 군수는 “산양삼 재배기술 교육을 강화해 임가의 재배 능력을 높여나가겠다며”며,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 및 감독을 통해 산양삼 특화사업을 최고의 단양군 명품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3월 10일까지 산양삼 종자 및 묘근 지원 사업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단양군, 생산적 일자리 사업 본격 시동!
지원사업‧일손지원 기동대 운영 -
충북 단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지역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3년 생산적 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한 인력 지원에 본격 시동을 건다.
군은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를 통해 일손이음 지원 사업(옛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와 지원 대상인 농가, 중소기업을 오는 3월부터 수시 모집한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나 중소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농가를 기준으로 연인원 100명까지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참여자는 1일 4시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실비 2만5000원을 받는다.
올해 참여 인원 목표는 3600명으로 오는 24일까지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대한 ‘일할 곳’ 일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일손지원 기동대(옛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선발해 긴급 인력이 필요한 농가나 중소기업에 인력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연간 최대 30명까지 지원받는다.
대상자는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 인력난을 겪는 소농(1ha 미만) 및 소기업(연 매출 120억 이하의 제조업), 여성‧장애인‧부양가족이 없는 75세 이상 고령 농가 등이다.
일손지원 기동대 신청자 및 기동대 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단양군청 지역경제과 공동체일자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각 민간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가곡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 시행
단양군 가곡면은 오는 3월까지 산불 산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쇄작업은 지난해 추수 후 겨우내 묵혀있던 과수전지목, 콩대, 깻대, 고춧대 등의 각종 농업부산물은 처리 방법의 한계로 인해 주로 경작지 소각처리에 의존하고 있고, 주요 산불발생 원인이 됨에 따라 파쇄 기간을 지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실적은 전, 답 파쇄 25.5ha, 남한강 갈대숲 14ha 등 총 39.5ha의 부산물 파쇄 성과를 거뒀다.
이 농업부산물을 처리함으로 비용 절감과 불법소각을 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1석 3조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농가는 “소각을 할 수 없어 남은 영농부산물 처리가 곤란했는데 이렇게 지원해 줘 너무 반갑다.”며, “파쇄 사업이 계속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파쇄 전문 인력으로 산불예방진화대원 5명, 돌발병해충방제단 3명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파쇄 사업 신청은 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농업부산물 파쇄 시에는 신청인의 입회하에 파쇄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면은 산불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을 벌이는 한편, 이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집중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 해소, 산림보호와 환경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박창수 가곡면장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관심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가 어느 정도 정착하며 산불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감시활동과 시책사업을 추진해 산불예방과 주민 안전 사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