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품 영동 포도, 바다 건너 제주도민 입맛 공략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영동 샤인머스켓 판촉 행사, 판로 확대 주력
농정과 농산물유통팀장 이정서 ☎ 043-740-3471(담당자 황민호 ☎ 740-3473)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명품 포도가 바다 건너 제주도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2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날 2일부터 5일까지 롯데마트 제주점에서 영동 샤인머스켓 특별판매전 행사를 연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과수 생산지이며, 그 중에서도 ‘포도’는 단연 으뜸 과일로 통한다.
이날 선보인 영동의 대표 포도품종 ‘샤인머스켓’은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샤인머스켓의 명품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영동 농특산물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이번 판촉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 9월 투자협약을 통해 영동군과 인연을 맺은 제주도 신선과일류 유통·도매업체인 진시황영농조합법인이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군은 이번 판촉행사에서 샤인머스켓 1.5kg 상품을 준비해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도 동행해 샤인머스켓 판촉활동을 펼쳤다.
과일의 고장에서 난 최고 품질의 포도와 제주도민들에게는 생소한 영동 알리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전국 최고라는 브랜드 네임에 더해 전략적 판촉활동, 박스당 7,000원 정도 할인판매까지 겸해 제주도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먹거리로 통용되는 영동포도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후 현지 의견수렴과 성향 파악, 유통트렌드 분석 등으로 지속적인 판촉과 홍보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지역농가들의 판로확보와 신규고객 확보에 주력하며, 영동군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농촌 활력 증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 공헌 가치 실현과 농촌지역의 농산물 판로확대를 통해 도시·농촌 상생발전을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로 가중된 농촌의 어려움을 덜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건강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 영동군, 2023년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 시행 ‘점포당 최대 500만원’
경제과 경제정책팀장 김미선 ☎043-740-3711(담당자 홍성운 ☎ 740-3713)
충북 영동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사업 경쟁력 증진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년전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실효성 높은 사업 추진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내용은 점포의 환경개선을 위한 점포 내·외부 인테리어 공사, 점포 내 화장실 개선(수리·수선), 주방 리모델링, POS시스템, 키오스크, CCTV 설치 등이다.
지원대상은 상시 근로자 수가 3명 미만이며, 신청일 기준 2년 전부터 계속하여 군에 사업장과 대표자의 주소를 두고 있는 2021년도 연매출 2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오는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달여간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공정한 평가(매출액 기준, 영업기간, 재산세액,지원분야별 기준)를 통해 4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경제 불안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에 소소한 부분까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위 기간 내 점포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우편접수 불가)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소상공인들에게 점포환경개선사업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3. 추풍령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새롭게 출발’
추풍령면 복지팀장 김은희 ☎ 043-740-5765(담당자 박선주 ☎ 740-5767)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정강영)의 2023년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됐다.
제12기 주민자치위원회 발대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새로운 강좌인 통기타, 줌바댄스를 비롯해 색소폰, 퓨전장구, 노래교실 그리고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홈패션 등 12월까지 총 6개 강좌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인기 있었던 강좌와 지난해 10월 ‘2023년 신규 개설 희망 프로그램 모집’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성하였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운영을 하면서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프로그램 운영이 활력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인경 추풍령면장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올해 새롭게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라며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문화활동증진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4. 매곡 장척문화재단, 지역사회와 희망 나누는 장학 사업 ‘눈길’
매곡면 부면장 이상용 ☎ 043-740-5781(담당자 김보람 ☎ 740-5783)
충북영동군 매곡면 재단법인 장척문화재단이 올해도 다양한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이 재단은 매곡면 장척리가 고향인 이병선(88) 전 한일은행장과 부인 최길순(90)씨가 2006년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2008년에 2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낸데 이어, 2013년에는 3억원을 더 출연해 현재 15억원의 기금으로 운영 중이다.
출산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대학생이 될 때까지 각 생애주기에 맞는 장학금을 지급하며, 미래 인재양성과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장척문화재단은 최근 매곡면사무소에서 수여식을 개최해 장학생, 출산장려금 대상자 등 14명에게 장학금 1,450만원을 지급했다.
이 재단은 지난달 관내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신청을 받아 재단 이사회의 심의를 통해 장학생 9명, 출산장려금 4가구를 확정했다.
품행이 바르고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4명에게 각 50만원, 대학생 5명에게 각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으며, 쌍둥이 1가구를 포함한 출산 가정 4가구에는 출산장려금으로 각 50만원씩을 지급했다.
특히, 장학사업으로 지역사회 인구감소의 어려움과 출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창운 재단 이사장은 “영동군의 인구증가 정책과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역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영동군 동정] 3월 3일(금)
△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롯데마트 제주점에서 열리는 영동 농산물 신규시장 진출 판촉행사에 참석
△ 김진석 영동부군수=특이사항 없음
[영동군 행사] 3월 3일(금)
△ 농업기계 현장순회교육=오전 10시 황간면 신탄1리 집하장
△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정기총회=오전 10시 30분 아모르아트
△ 외식업중앙회 영동군지부 정기총회=오후 2시 30분 아모르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