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오창 고속도로 민자사업이 확정되었습니다!
충북도의 영동, 옥천, 보은, 청주, 진천을 잇는 영동~오창 고속도로 건설이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영동~오창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영동 분기점에서 중부고속도로 진천 분기점까지 63.9㎞ 구간과 청주국제공항 나들목을 포함해 오창 분기점에서 북청주 분기점까지 6.37㎞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2022년 2월 포스코이앤씨에서 국토부에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 5,514억원 규모입니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충북 남·북부권 간 거리를 23.9㎞ 단축하여 약 21분 정도 이동시간이 절약됩니다.
앞으로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민자 적격성 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6년 공사를 착수하여 2031년 개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도는 국토교통부, 포스코이앤씨와 긴밀히 협조하여 착공 및 준공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김천~청주공항 간 미싱링크 구간을 연결하는 철도 사업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동~오창 고속도로와 김천~청주공항 철도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대동맥이 될 것이며, 국토 불균형을 해소하고 새로운 중부내륙시대를 맞이하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