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주민예총, 제30회 청주민족예술제 <이립 청춘>

 

30청주민예술제 <이립 청춘>

 

사업명: 30회 청주민족예술제 <이립 청춘>

주 최: 청주민예총

주 관: 청주민족예술제추진위원회

일 시: 2023510()~14(), 5일간

장 소: 청주예술의전당 일원

문 의: 청주민예총 221-4445

<전석 초대>

 

<예술제 취지>

30회 청주민족예술제가 20235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펼쳐집니다.

 

1994년 조선의병 청주성 탈환 402주년, 청주목 탄생 1048주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며 시작한 청주민족예술제가 어느덧 30회를 맞이했습니다.

30년 동안 청주민족예술제는 지역 예술의 담론을 생성하며 다양한 패러다임을 만들어왔습니다.

성안길에서 펼쳐진 청주성 전투 재현, 대동길놀이, 무예 한마당, 광장 탈춤, 거리미술제 등을 통해 광장예술을 꽃피웠습니다.

청주민족예술제는 한곳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현장 속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수암골에서 진행한 골목길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수암골이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끄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상당산성, 오창호수공원 등에서 진행한 예술제를 통해 예술의 벽을 낮추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청주민예총 예술인들은 문학, 미술, 서예, 사진, 민화, 영화, 연극, 풍물, 국악, 음악, 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청주 예술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청주민족예술제는 청주민예총 예술인의 예술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2023년 제30회 청주민족예술제는 기념식, 기획전시, 아카이빙 영상 제작, 토론회, 북콘서트, 공연으로는 연극, , 풍물, 음악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첫날 기념식은 예술제 서른 살을 맞아 예술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예술제를 위한 모두의 축제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아카이빙과 토론회를 통해 청춘을 맞이한 우리의 예술이 나아갈 방향성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예술을 위해 청춘을 바친, 청춘을 바치고 있는 청주민예총 예술인들은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을 통해 청주 문화예술을 꽃피워나갈 것입니다.

 

 

<청주민예총 김옥희 회장 인사말>

 

또다시 봄입니다.

자연의 변화 속에 어김없이 돌아오는 봄이지만 올해 봄은 감회가 더 새롭습니다.

일상을 완전히 회복하고 다시 맞는 봄이라 그렇겠지요.

매년 봄에 개최한 청주민족예술제도 벌써 서른 번째를 맞았습니다.

이제 번듯하게 선 어른이 된 기분입니다.

그리고 다시 새롭게 출발해야 하는 전환점을 맞은 듯도 합니다.

그리하여 이번 민족예술제는 서른 해를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는 의미를 담아 이립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준비했습니다.

청주민예총 11개 위원회의 예술가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예술적 완성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다했습니다.

청주민미협, 서예위원회, 사진위원회, 전통미술위원회, 영화위원회가 준비한 기획전시와 아카이빙, 작가회의의 북콘서트 그리고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연극, , 풍물, 음악 공연, 예술제 30년을 정리하는 토론회까지 이번 예술제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치 경제 어느 것 하나 우리들의 삶에 위로와 행복을 주지 못하는 요즘이 예술이 더욱 필요한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의 삶과 일상에 힘이 되고 즐거움이 되는 청주민족예술제를 여러분과 함께 완성했으면 합니다.

찾아와 주셔서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