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청원포럼 제4차 정책간담회를 5월16일(화) 오후7시 동부창고34동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발제로 어일선 영화영상학과 교수, 윤갑용 만화에니메이션학과 교수, 이종선 산업디자인전공 교수, 김헌일 교수가 나선다.

지난달인 4월 18일 청주 우민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문화로 성장하는 청원'이 주제인 포럼을 열었다. 청주지역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전문가는 물론 각계각층 여러 지역민과 함께 국가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의 미래를 고민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화에 따른 노동 환경 변화 속에 행복한 청주는 물론 후세를 위한 청주의 정책 방향이 무엇인지 모색하며 그 대안으로 '문화 자체의 가치'와 '산업적 접근'을 토론했다. 현대무용가이며 공연기획자인 ㈜문화마루 윤보경 대표, 미국 캔사스대학 음악학 박사인 첼리스트 박지현 박사, 건국대학교 국제경영학 석사인 국립현대미술관 연상흠 매니저, 스포츠산업·정책 박사 청주대학교 김헌일 교수가 발제했다.

윤 대표는 지역에서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청원의 문화 정책을 위한 세가지 키워드 '회복'·'포용'·'가치'를 논했다. 박 박사는 멀게만 느껴지는 순수예술의 생활 속 미학과 모든 생애에 걸친 음악의 교육, 치료 가치를 이야기했다. 연 매니저는 지역의 미술관 등 문화예술 자원을 살펴보고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와 시너지 창출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문화 산업의 경제적 가치 재조명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접근 방향을 제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