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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산사람을 위하여 산이 부르는 노래’ 소백산철쭉제 ‘팡파르’ 외 (5월31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31() 오전 10302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단양군 물가대책위원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31() 오후 3시 단양정수장에서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준공식 참석

 

 

 

산사람을 위하여 산이 부르는 노래소백산철쭉제 팡파르

- 소백산 철쭉, 건강한 단양을 만나다 -

 

산사람을 위하여 산이 부르는 노래라는 주제로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오늘 개막한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올해 39회를 맞는 축제는 소백산 철쭉, 건강한 단양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30여 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첫날 31일에는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도립교향악당 오케스트라 공연과 열띤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선 12명의 실버돌이 펼치는 제3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내달 1일에는 전국노래자랑 예심과 함께 남한강 수변 특설무대에서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등이 열린다.

특히, 청소년 트로트가요제에는 미스터트롯2에서 활약한 황민호를 비롯해, 강혜연, 정수라, 우연이, 황민호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남한강변을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2일에는 식전 공연과 개막식, ‘건강한 단양, 철쭉의 향연개막콘서트가 이어진다.

3일엔 이황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 버블매직쇼, 전국노래자랑 본선 등이 계획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철쭉엔딩 콘서트’ EDM 페스티벌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주요 행사장인 상상의 거리에는 삐에로 퍼포먼스, 철쭉 페이스페인팅, 및 철쭉깨비와 더위 퇴치, 꽃차음료 시식, 에코프린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철쭉·야생화·분재 전시회, 귀농귀촌 상담, 귀농인 생산 농특산품 판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전시와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관광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내달 23(12오후 9)4(10오후 6)단양생태체육공원부터 상상의 거리 입구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택시를 운영한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이 선언된 지금 수많은 이들이 같이 모여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철쭉제 기간 동안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오감만족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야생화의 향연 속으로단양 꽃 나들이 어때?

 

녹색 쉼표 단양군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의 도시 조성을 위해 단양강 수변 인공 사면에 조성한 야생화 식생대에 알록달록 꽃들이 만발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985년 신 단양 이주 시 조성된 단양호 주변 인공콘크리트 사면이 노후화되고 토사와 비점오염물질이 강으로 유입되는 문제점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40억 원을 들여 한강수계 단양호 수질개선사업으로 지난 2021년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조성했다.

그 결과 올해도 21,960의 면적에 꽃양귀비, 금영화, 금계국 등 다채로운 야생화가 피어났다.

단양 강변을 찾는 이들은 만발한 꽃내음을 맡으며, 황홀하고 행복한 산책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작년 단양 강변을 온통 금빛으로 물들여 큰 감동을 선사하며 수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찾아왔다.

추억 속 명소로 자리 잡은 꽃길은 올해에도 피어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상진리부터 별곡리까지(1.8km) 21,960규모의 꽃밭에 군은 지난 2월까지 제초작업을 하며 3월 꽃양귀비를 비롯해 4종을 파종했다.

성공적으로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틈틈이 잡초 제거와 물주기에도 공을 들였다.

지금 수만 송이의 붉은 꽃양귀비와 노란 금영화가 꽃망울을 터트려 20여 일간 화려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양고등학교부터 상진리 강변까지 1.2km 구간에 조성된 단양 장미터널도 단양읍이 지속적으로 관리해 아름답게 핀 수만 송이 장미가 마법처럼 관광객의 마음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다년간에 걸친 단양강변 꽃길 조성 프로젝트로 우거진 잡풀과 쓰레기가 사라지고 계절감을 살린 꽃들이 활짝 피는 힐링 꽃 나들이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시 찾는 일상 회복이 시작된 만큼 보다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꽃 산책을 즐기며 쌓인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떨쳐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포읍지사협 최순화 사무국장, 사랑의 성금 기탁

 

단양군은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순화 사무국장(57)이 매포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성금 115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최순화 사무국장은 경제적·신체적 문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포읍 영천리의 한 가구의 이야기를 듣고 작은 희망을 주고자 선뜻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한편 최순화 사무국장은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엄마맘 밥한끼밑반찬 배달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열정적으로 임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순화 사무국장은 지난 2020년 군민대상에 선정돼 지인들로부터 받은 축하금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의미있게 사용되어 기쁘다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협의체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의 성금은 대상가구에 잘 전달하겠다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