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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선순환 고용 체계 정착 박차 외 (6월13일 종합)

 

1. 진천군, 선순환 고용 체계 정착 박차

2. 진천군,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 개최

3. 진천군, 돌봄시설 취약계층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9시 30분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실행계획 수립 보고회에 참석

 

행 사

△ 백곡장수복지회관 개관 축하 한방 의료봉사 = 오전 9시 백곡장수복지회관

 

진천군, 선순환 고용 체계 정착 박차

 

진천군이 지역 선순환 고용 구조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고용 창출 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지난 3월, 5대 전략 16개 추진과제를 목표 공시제 연차별 세부 계획으로 수립한 바 있다.

 

이를 위해 318억 9천 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약 9천 8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계획의 지휘 부서는 지난 2021년 신설한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이 맡고 있다.

 

지역 주민을 위한 가장 큰 복지는‘일자리’라는 군정 운영 방침 아래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일자리 업무를 통합해 만든 전담 부서로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업무를 한데 모아 효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체 취업자 중 제조업 종사자 비율 58%를 나타내고 있는 진천군은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서 고용 안정을 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고용노동부, 청주시, 음성군과 함께 협력체를 구성하고 5년간 국비 259억 원을 지원받아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5대 신성장산업 육성 지원, 일자리 발굴, 도내 고용 위기 산업체 근로자 대상 관내 기업의 이․전직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년째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67개 기업 지원, 21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도 관내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와 더불어 신성장 산업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각 부서 간 정책 사업의 연계 강화를 통해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하며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힘쓰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각 대상에 특화된 직업 교육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중장년 남성 대상 맞춤형 인생 2모작 사업을 통해 지난달 보안직 교육 수료자 25명을 배출했으며 이달에는 미취업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 유휴인력 취업 지원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_ 및 사무자동화, 회계 직무 교육 등 맞춤형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기업체 채용 시 선호도가 높은 3톤 이상 지게차 운전기능사 인력 양성 과정을 예정하고 있어 대상자들의 교육 신청이 뜨거울 전망이다.

 

이러한 맞춤형 직업 교육 실시와 더불어 구인·구직자 1:1 채용 면접장 제공, 기업체 동행 면접 등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수시로 개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올해 처음으로 한 해 동안 채용한 근로자 및 주민 채용 실적 등을 평가, 우수 기업체를 선발하고 행・재정적 인센티브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 고용 체계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군은 취업 강화와 함께 지역에 새롭게 둥지를 튼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생거진천 뿌리내리기’사업을 실시하며 알토란 같은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1인 세대 100만 원, 2인 이상 세대 220만 원을 지원하고 있고 지원금 수령 483세대의 78%가 관내에 정착, 그중 20대~30대 청년층 거주율이 64%를 기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고용 서비스는 한 곳에서 원스톱 제공이라는 차별화된 대응 전략으로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다양한 고용 수요에도 불구하고 높은 고용률과 군민 만족도를 얻어 내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지역 주민과 관내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 개최

 

진천군은 오는 24일 오후 3시 화랑관에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생거진천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한 군 자체 기획공연 사업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안고 있는 삶의 애환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는 우리의 삶을 응원하는 연극이다.

 

이번 작품은 이홍렬, 이종박, 권기선 등 검증된 배우들이 출연하며 중년 부부들이 동네 찜질방에서 모여 인생에서 외롭고 위태로운 자신을 발견하면서 각자의 고민과 애환을 풀어놓고 서로를 위로하는 이야기다.

 

공연은 만 15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50omUC8O(QR코드 접속 가능)에서 사전 예약하면 관람할 수 있다.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돌봄시설 취약계층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돌봄 시설 취약계층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최근 돌봄 시설 등에서 결핵 감염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종사자의 결핵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진은 오는 26일 진천군보건소 1층에서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의료기관(신생아ˑ신생아중환자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산모ˑ신생아건강관리사 중 임시일용직 근로자다.

 

임시일용직 근로자란 고용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일정한 사업장이 없이 매일 고용돼 일한 대가를 받는 사람을 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진을 통해 검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잠복 결핵 감염자를 찾아 결핵 전파 차단 및 지역사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