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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영동군, 영동천 옛 물길터 복원 사업... 또 산 넘었다 ‘순항’ 외 (7월26일 종합)

1. 영동천 옛 물길터 복원 사업... 또 산 넘었다 순항

지난해 농지전용 협의에 이어, 사업계획 변경승인

충북 영동군의영동천 옛 물길터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본격 추진된다.

 

군은 상징성을 지닌 영동천의 옛 물길 복원에 90억원을 투입해 심천면 초강리 일원 80,000생태습지 생태탐방로 관찰데크 학습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토지보상협의 절차를 거쳐 2025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금년 3월부터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 중 토지보상 감정평가액이 예상보다 높게 책정돼 예산 증액이 불가피한 난항에 다시 한 번 부딪혔으나, 충북도에 끈질긴 설득과 당위성을 강조하며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영동천 옛 물길터 복원사업비는 90억원에서 1074500만원으로 변경됐으며 도비 95100만원 금강수계관리기금 61100만원 군비 18300만원 등 174500만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9년 환경부의 옛 물길 생태하천 복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사업은 농업진흥지역으로 한 차례 표류 위기에 처했으나,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통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당시 정영철 영동군수, 박덕흠 국회의원이 농식품부를 방문해 이 사업에 대한 농지전용 승인을 적극적으로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농지전용 승인과 사업계획변경 승인까지 자칫 표류 위기에 처한 사업을 적극적인 행정으로 해결했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영동의 역사성을 간직한 영동천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옛 물길터를 군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고 했다.

 

한편 군은 오는 9월 말 토지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2. 영동군, 세종시 청년센터 선진지 견학 실시

 

충북 영동군은 지난 26일 정영철 영동군수, 영동군 의회 의원,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청년센터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청년센터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시 청년센터의 청년정책 및 시설,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견학한 후 우수 사례를 영동군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센터를 둘러본 후 세종시 청년센터장으로부터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동군에 적합한 청년센터 건립과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영동군 청년위원은 청년들에게 필요한 청년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했다.

 

정 군수도 “2026년 개관 예정인 청년센터가 영동군 청년들의 소통·협업·공동체 거점 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3. 영동군, ‘중부내륙발전특별법 연내통과 염원릴레이 캠페인 추진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난 25일 중부내륙발전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를 위한 중부내륙발전특별법 연내통과 염원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충북 영동군은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연내통과 염원 릴레이 챌린지를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있다.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연내통과 염원캠페인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법 처리에 군민의 힘을 결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릴레이 공동 캠페인이다.

 

정 군수는 바다없는 중부내륙지역에 꿈의 바다가 펼쳐질 수 있도록, 우리는 중부내륙발전특별법 연내통과를 염원합니다.’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로 영동군의회 이승주 의장을 지목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을 통해 중부내륙의 지역 불균형과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특별법안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영동군민이 하나되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4. 향토가수 영호, 고향사랑 기부로 감동의 날개 펼치다

 

영동군 출신의 향토가수 영호가 지난 26일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을 영동군에 전달하여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가수 영호는 지난 수십 년간 향토 음악을 통해 영동군의 문화와 정서를 알려왔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100만원을 전달했다.

 

향토 가수 영호는 영동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음악을 전하고 싶었다.”이제는 고향에 기부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것에 큰 의미를 느낀다.”고 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영동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뜻을 잊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여보, 나도 할말 있어연극 개최

 

충북 영동군은 지난 26일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으로 여보 나도 할말 있어연극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연극은 영동문화원이 주관하여 14시와 192회차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인물들이 찜질방에 모여 삶의 애환에 대해 소통하고 이해하는 중장년의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극단 나는 세상이홍렬 이종박 우상민 김정하 이윤미 권혜영이 출연하여 웃음과 감동의 연기를 선사해 주었다.

 

백승원 영동문화원장은지리적으로 문화 소외권인 우리군에 연극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일라이트호텔에서 열리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3차 정기총회 참석.

=오후 5시 상황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영동군 행사

소외계층 문화예술 공연=오전 1030분 노인복지관

귀농 귀촌인·지역주민 융화교육=오전 11시 과일나라 테마공원

영동와인아카데미(와인양조반)=오후 610분 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