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3 보은대추축제 준비 박차
보은군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2023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최재형 군수 주재로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는 실과소읍면장 및 주요부서 담당팀장 등 40명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계획 및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보은대추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2023 보은대추축제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으로, 보은군 농・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군은 축제장 볼거리 제공을 위한 경관 조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놀이 체험 키즈 놀이존, 수상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수상 레저 체험존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이 신설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제25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 및 보은 감성 버스킹 공연 등의 다양한 연계 행사도 같이 진행해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농・특산물 판매뿐만이 아닌 머무는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축제 바가지요금을 차단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참여업소 사전교육, 메뉴 및 음식 가격 사전 공개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기분 좋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허길영 문화관광과장은“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현장 축제인 만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남은 기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며“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2023년 여름철 사과 재배관리 교육 실시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군 사과발전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사과 재배관리 교육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긴 장마와 더불어 여름철 과원 관리에 있어 과습․침수 시 과원의 재배관리 방법과 병해충 방제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박희남 지도자는 여름철 생육 관리 및 병해충 방제 등 여름철 사과 재배 관리과 고온 건조한 기상에 맞는 농자재 사용 요령과 비배관리·병해충 방제 요령 등 생육 상황과 연계한 고품질 사과 생산 교육 추진으로 사과발전협의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과수화상병예방을 위해 하계전정 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 70% 알코올로 소독하기 등 여름철 과원 관리 수칙 준수와 함께 의심 주 발견 시 신속한 신고도 당부했다.
올해 여름철 긴 장마로 인해 사과 과수 뿌리 손상, 잎이나 주간부, 과실 등에 병해가 발생해 나무 수세를 약화시기기 때문에 비가 그치고 나서 침수가 됐던 과원은 물이 빨리 빠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울러 잎․주간부에 묻은 흙앙금은 깨끗한 물로 씻어주고, 병해충 방제(갈반, 탄저, 역병)등을 동시에 실시해야 과수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
최기식 군 특화작목팀장은“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비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기 방제와 과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은군 탄부면, 폭염·폭우 대비 저소득층 홀몸노인 집중 안부 확인
보은군 탄부면(면장 정긍영)은 계속되는 폭우와 폭염으로 인해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안부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집중 안부 점검은 폭염과 폭우 등 위험 상황에 대비하기 위헤 취약 계층인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의 생활실태를 신속히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복구하기 어렵거나,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면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73가구를 마을담당 직원들이 직접 방문헤 노인들의 안전과 돌봄 공백 및 건강 상태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폭우·폭염 대비 행동 요령 안내과 폭염 대비 물품(선캡)을 전달했으며, 노인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대상자는 노인돌봄 관련 서비스 제공기관에 연계하고, 보호자 유무 등을 확인해 긴급 연락망을 확보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정긍영 탄부면장은“지속되는 폭우와 폭염으로 위기 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계층의 안전을 위해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을 우선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했다”며“앞으로 탄부면에 거주하는 모든 홀몸노인이 올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대비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군, 여름철 수산물 위생관리 점검 추진-29일부터 보도 요청
보은군은 여름철 수산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수산물 취급 수산물 유통,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기온과 수온상승으로 비브리오균 발생 증가 등 수산물에 대한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산물 위생·보관 및 유통기한 준수 △비브리오균 오염방지를 위한 수족관 온도관리 △수산물 취급자의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 기간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익히지 않은 어패류와 생선류 섭취 또는 피부 상처와 바닷물이 접촉해 감염되며 급성발열,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저질환자의 경우 치사율(50%)이 매우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운희 군 위생관리팀장은“수산물 위생 관리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정 7월 31일(월)
△최재형 보은군수=하계휴가(8월 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