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개최
보은군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홍순철)에서 주최하고 보은군육상연맹(회장 박현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00여개 초·중·고등학교에서 3,000여명의 육상 선수와 관계자가 보은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초등부 80m,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16개 종목 △중등부 100m, 높이뛰기 등 49개 종목 △고등부 100m, 높이뛰기 등 55개 종목 등 총 120개 종목에서 자웅을 가린다.
육상 유망주들의 꿈을 향한 열정과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 대회를 치를 수 있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문 군 체육팀장은“특히 올해 대회는 폭염을 대비해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회 준비를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보은을 방문하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경기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스포츠의 성지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일본 미야자키시,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 추진
보은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미야자키시와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한·일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이후로 온라인 프로그램에 익숙한 양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ZOOM 화상 회의를 통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군은 지난 1993년 일본 미야자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청소년문화 체험,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교류 30주년이 되는 해로 의미가 더욱 뜻깊다.
이번 한·일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는 보은중학교 4명, 보은여자중학교 2명과 일본 혼고중학교 5명 등 총 11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상대방의 언어를 연습해서 자기소개하는 시간, 학교생활과 취미, 우리 지역의 명소 및 음식 소개, 기념품 교환 등을 통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보은군 참가 학생들은“일본어로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열심히 연습했다”며“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애니메이션, 음악 등 일본문화에 대해 일본 학생들과 직접 얘기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올해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은 일본 미야자키시와 온라인 청소년 문화교류를 추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온라인을 통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학교생활, 문화, 좋아하는 것 등 상호 이해증진과 화합⋅우애를 도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 속리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때 받은 쌀 500kg 기탁
보은군 속리산라이온스클럽(회장 김승원)은 지난 2일 속리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전달해달라며 쌀 500kg(13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쌀은 지난달 18일 속리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 기념으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원 회장은“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이용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에서 기탁한 쌀로 맛있는 식사를 하셨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속리산라이온스클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태석 속리산면장은“지역주민을 위해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속리산라이온스클럽 김승원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기탁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속리산면 내 경로당 17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속리산라이온스클럽은 주택화재 피해 가구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클럽이다.
※동 정 8월 4일(금)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7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추계육상경기대회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보은군 주요행사
△2023년도 한·일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오전 10시, 결초보은 문화누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