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3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 오는 23일 실시
보은군은 적 공습에 대한 국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을 가정해 이뤄지며, 보은읍에 위치한 ‘보은공공실버주택’에서 시범대피소로 운영된다.
아울러 보청대로(군청사거리↔교사사거리)에서 비상사태 시 긴급차량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15분간 차량 이동통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2시 공습 경보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면 훈련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민방위 비상 대피 시설이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일부 통제되는 도로 구간에서 운전 중인 경우 경찰 지시에 따라 정차한 후 라디오방송 등을 청취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공습 상황 발생 시 소방차, 구급차, 군 차량 등 비상 차량이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신문영 안전건설과장은“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라며“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질서 있는 참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훈련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군, ㈜메모리얼 황일영 사업전략본부장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메모리얼 황일영 사업전략본부장은 지난 2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보은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보은군 보은읍 산성리 출신인 황일영 본부장은 현재 ㈜메모리얼 사업전략본부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보은군새마을회 황진영 사무국장의 동생이다.
황일영 본부장은“내 고향 보은군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이번 기부를 통해 보은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져 보은군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보은군에 관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해 주신 황일영 본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고향을 위해 기부하신 기탁금을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보은군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
보은군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회장 황선은)은 지난 21일 생활이 어려운 탄부면과 마로면의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부부봉사단 15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탄부면과 마로면에 거주하는 몸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오래된 벽지와 낡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내부와 외부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은 지난 2009년에 결성돼 농촌 일손돕기, 독거노인 효(孝)나들이, 목욕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다.
특히 부부가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은 물론 부부애를 돈독히 할 수 있다는 것에 봉사자들은 큰 자부심과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 참여한 부부 봉사자는“지난해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아내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부터 서로에 대한 공감대가 잘 형성돼 부부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황선은 회장은“현재 8쌍의 부부로 구성된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우리 군만의 특색있는 봉사 단체”라며“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여름철 농업인 농작업 활동 안전수칙 당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최근 폭염으로 온열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안전 수칙 리플릿 배포와 카드 뉴스 및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여름철 농업인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섰다.
온열질환이란 장시간 농작업 시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증상을 방치하면 열사병, 열탈진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농작업 시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시고 2인 1조로 작업해야 한다.
여름철 농작업 전에는 기상 상황을 수시 확인하고 11시에서 17시사이 작업을 중단해야 하고, 농작업 도중 몸에 이상을 느끼면 즉시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아울러 집중 호우 및 태풍 발생 시 비닐 온실 등 농업시설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배수를 정비하는 등 이상 기후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김은희 소장은“올해 이상 기후로 인해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여름철 한낮에 장시간 농작업을 하면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증상을 방치하면 열사병, 열탈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물, 그늘, 휴식 등 안전 수칙을 지켜 여름철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8월 23일(수)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 참전유공자 및 가족 위안잔치 참석
=오후 4시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리는 전시주요현안 과제 및 전시예산편성 토의 훈련 참석
보은군 행사
△농촌자원 생활기술교육=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민방위훈련=오후 2시 보은군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