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요일도 농사는 멈추지 않는다, 영동군 주말 농업기계 임대
시범운영 성공 시 내년까지 확대 계획, 주말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첫걸음
충북 영동군이 농업인의 편의를 위한 새로운 시도를 시작한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주)는 9월 2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영동 △매곡 △학산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토요일에도 운영한다.
이러한 운영은 주말에 농작업이 필요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토요일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평일과 동일하다. 당일에 예약이나 변경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특히 토요일에 예약된 임대장비의 취소와 일요일에 예약된 임대장비의 출고를 위해 추가적인 시스템도 마련돼 있어 주말 동안에도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9월부터 11월까지의 기간 동안 문제점을 파악해 내년에도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만약 주말에 임대장비가 고장나면 자가운송을 통해 센터에 반납하고 그 자리에서 장비를 교체하거나 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출장 수리와 트랙터 작업기의 탈부착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을 미리 고려한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오명주 소장은 “농업인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임대장비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점검할 것이다”며 “농업인들이 장비를 다음 사용자에게도 깨끗한 상태로 전달할 수 있도록 반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토요일 임대사업장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편의를 높이는 첫 걸음으로 삼고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편의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할 방침이다.
2. 영동군, 가을철 산림 내 불법임산물 채취 집중 단속기간 운영
충북 영동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임산물 채취시기를 맞아 1일부터 임산물 불법채취 등 산림 내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가을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불법행위가 급증하고 산림내 임산물채취를 위한 외지인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군은 특별사법경찰(읍·면담당자 11명)과 불법임산물채취단속요원 6명 등 3개조로 계도 단속반을 편성해 가을철 불법 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단속 결과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단속반은 △벌채지 △산지전용지 △산불 △쓰레기 투기 △임산물 굴취·채취 행위에 대한 점검 및 단속 활동을 하며 소중한 산림자원 지키기에 나선다.
특히 주민들에게 산림자원의 중요성과 다른 사람 소유의 산림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인식 심어주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산림소유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임산물(△버섯류 △산약초 △수실류 등)을 채취하는 행위 △불법산지전용 및 무허가벌채 △생활쓰레기 및 건설폐기물의 상습투기와 적치행위 등을 중점 계도·단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 내 버섯류․산약초 등 임산물을 산주 동의없이 채취·훼손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며 “이번 가을철 집중단속을 통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귀중한 산림자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군민들의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혔다.
3. 영동군 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개최
충북 영동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일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집 보육아동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공연 ‘아기돼지 삼형제’를 선보였다.
아동 뮤지컬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보육아동에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동군에서 매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현시대에 퇴색 되어가고있는 배려와 양보의 미덕을 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뮤지컬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무더위로 인해 장기간 공연물을 접하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재미와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됐다.
또한 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함으로서 다양한 교육방식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군 관계자는 “뮤지컬 공연이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속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4. (사)한국석면안전협회, 영동군민장학금 100만원 기탁
(사)한국석면안전협회(협회장 김규찬)는 지난 1일 영동군을 찾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사)한국석면안전협회는 지난해 100만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갔다.
김규찬 협회장은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고 지역발전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탁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4일 오전 8시 30분 상황실에서 열리는 업무추진협의회를 주재.
영동군 행사
△농업기계 현장순회교육=4일 오전 10시 학산면 압치리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실=4일 오후 1시 30분 영동미래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