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귀농·귀촌인 지원사업 자격조건 대폭 완화
보은군은 귀농·귀촌인구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 자격요건 완화는 최근 혼자 전입하는 귀농·귀촌인과 거주기간이 길어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지원받지 못해 타지역으로 나가는 귀농·귀촌인을 위해 마련됐다.
종전 귀농·귀촌 지원사업 신청 자격은 보은군에 전입 후 2년 이상 거주하고 2명 이상일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했지만 이젠 전입 인원수에 상관없이 보은군에 전입 후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농업에 종사할 경우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자격요건을 대폭으로 완화했다.
아울러 도시지역이 아닌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다 보은군으로 전입할 경우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도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귀농인 정착자금 최대 500만원 △농기계 구입자금 500만원 △농지구입 세제지원 200만원 △귀농귀촌인 생활자재 지원에 20만원 등을 다양한 지원사업을 상시 접수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귀농·귀촌 지원사업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이나 군청 농정과 귀농귀촌팀(☏540-3402)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응철 군 귀농귀촌팀장은“최근 나홀로 귀농인이 많아지고 도시지역이 아닌 농촌지역에서 신규 농업을 위해 전입을 희망하는 귀농인이 많아지고 있다”며“이번 자격요건 완화를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귀농·귀촌인이 보은군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립도서관, 독서의 달 9월 맞아 다양한 행사 열려
보은군립도서관은 독서의 달 9월을 맞이하여 독서에 흥미를 유발하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시‧체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9월 한 달간 △1인당 5권으로 한정된 대출 권수를 10권까지 확대하는 ‘2배 더 행복한 도서 2배 대출 서비스’△대출정지 회원을 정상 회원으로 구제하고 회원증을 분실한 이용자에게 무료로 재발급해주는‘구해줘 연체, 도와줘 회원증’과 더불어 다양한 방문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보은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는 어르신과 다문화가족이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출판된 14종의‘나만의 그림책’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오는 16일에는 4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직접 마술을 배우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매직쇼‘책 읽는 마법사’공연이 열린다.
이미화 군 문화누리관운영팀장은“책 읽기 좋은 9월 보은도서관을 방문하셔서 즐거운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제4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개최
- 전국에서 육상선수 및 관계자 2,500명 참가
보은군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4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홍순철)이 주최하고 보은군육상연맹(회장 박현춘)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500명 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해 지난 8월 보은에서 치러진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지난 8월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포환던지기 중학교부 한국신기록, 10종 고등학교부 한국신기록 등을 포함해 총 9개의 신기록이 나온 만큼 이번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도 우수한 육상선수들의 조기 발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종목은 100m 달리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 총 250개 종목이 초중고등학교 학년별로 진행돼 경기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경기종목을 관람할 수 있다.
윤상문 군 체육팀장은“지난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이번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한 치 소홀함 없이 경기를 운영하겠다”며“내년에도 스포츠의 메카 보은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수한면, 취약계층 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추진
보은군 수한면(면장 최진성)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최진성 수한면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대한적십자 희망풍차 긴급지원팀과 보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함께 수한면 율산2리에서 기초생활수급을 받으며 생활하는 장애인 노부부 가정을 방문해 비가 새는 지붕을 교체하고 집안 내부와 집 주변을 정리하는 등 노부부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노부부는“경제적으로 어려워 지붕 교체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진원 면장은 “군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와 따뜻한 손길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지를 몸소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의 지속적인 연대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고 따뜻한 수한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월 15일(금)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마로면 오천2리에서 열리는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 참석
=오후 6시 회인면 중앙리에서 열리는 2023 보은 회인 문화재 야행 개막식 참석
보은군 행사
△제4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대회=오전 9시 보은공설운동장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학술 세미나=오후 1시 보은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