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와인,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 회의에서 빛나다.
충북 영동군이 제24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 회의에서 와인 산업의 선두주자로 주목받았다.
이번 회의는 일반재단법인 자치체국제화협회, 야마나시현의 주최로 지난 17일 오후 일본 야마나시현 로얄호텔 야쓰가타케에서 열렸다.
‘한·중·일 지방정부의 미래를 내다보는 지역만들기’란 주제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정책 △미래세대를 내다보는 한·중·일 청소년 교류 △다양한 주체가 연대한 지역 경제활동 등의 다양한 토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 정영철 영동군수는 ‘포도가 빚어낸 신의 선물 와인,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군’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정 군수는 첫 번째로 △양산팔경 △한천팔경 △옥계폭포 등의 영동군 관광지와 △영동포도축제 △대한민국 와인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등의 영동군 축제, △영동포도 △영동호두 △영동감 △영동표고버섯 등의 특산품을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로 영동군의 와인 산업의 규모와 성장세를 중점적으로 전달했다.
△재배면적 2,217헥타르 △농가수 3,969호 △생산량 33,796톤 △소득액 1,014억원과 같은 구체적인 통계를 제시하며 영동와인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재료 및 와인의 종류, 와이너리와 와인연구소,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인 영동와인아카데미까지 체계적인 영동군의 와인 산업을 소개했다.
세 번째로 △광명시 △무주군 등 국내 지자체 간의 기술교류 및 공동마케팅을 발표했다.
특히 판로개척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대전광광공사 △대선아메리카(Dae Son America, Inc) 등 국·내외 기관들과의 업무협약, 그리고 국내와인대회에서의 수상내역 등을 통해 영동와인의 국제적 위상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의 주제로 2024년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제13회 대한민국와인축제를 소개하고 야마나시현과의 협력에 따른 와인 홍보부스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마무리 발표에서 정 군수는 “영동와인은 한국 와인 산업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다”며 “그 성장과 노력을 국제 무대에서 소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 회의는 각국 지방정부의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고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99년부터 해마다 세 나라에서 번갈아 가며 열리고 있다.
이번 교류 회의는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됐으며 정영철 영동군수는 오는 20일까지 야마니시현 니라사키시와의 와인 산업 교류 간담회를 비롯해 관내 와이너리를 시찰한다.
군은 앞으로 니라사키시와 와인 기술 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우호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 영동군, 발레로 보는 동화이야기 ‘신데렐라’ 개최
충북 영동군에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레로 보는 동화이야기 ‘신데렐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부산발레시어터의 주관하에 진행되며 동화 ‘신데렐라’의 기본적인 줄거리를 기반으로 발레의 아름다움을 연출해 전개될 예정이다.
관객들은 이 공연을 통해 동심을 잃지 않은 순수한 마음과 꿈, 그리고 환상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총 100분으로 중간에 15분간의 인터미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19일 낮 12시부터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선착순으로 1인당 최대 2매까지 배부된다.
문화와 예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하는 영동군의 이번 행사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고급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예술과 문화가 주는 특별한 감동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3. 추풍령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백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충북 영동궁 추풍령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영님)는 지난 18일 (주)한백(대표 소순태)를 찾아 올해 4번째 추풍령면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캠페인으로 매월 3만원 이상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허영님 위원장은 “추풍령면을 위해 정기기부에 동참해준 ㈜한백에 감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인경 추풍령 면장은“내 고향, 내 지역을 위한 기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기부에 동참하여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더 좋은 추풍령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추풍령 착한가게 및 착한가정 등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추풍령면민을 위한 특화사업에 이용될 예정이다.
4. 적십자영동봉사회 최원호 회원, 고구마 기증으로 이웃사랑 실천
충북 영동군 적십자영동봉사회 최원호 회원이 본인 소유의 토지에서 생산한 고구마를 기증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200여 평에서 수확한 고구마 120박스 전량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십자영동지구협의회(회장 박현숙)에 전달했다.
고구마 수확은 적십자영동봉사회 주관으로 지난 18일 각 읍·면 봉사원 4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이뤄졌다.
최원호 회원은 직접 포크레인을 운전하며 고구마 수확을 도왔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최원호 회원을 비롯한 적십자 회원들은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원호 회원은 “관내 어려운 가정에 고구마가 전달되어 서로 관심과 배려가 있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현숙 영동지구협의회장은 “수확된 고구마는 읍면 단위봉사회별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며 최원호 회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0월 19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김진석 영동부군수=오전 9시 부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를 주재.
영동군 행사
△제26회 영동군 의용소방대 소방 기술 경연대회=오전 10시 영동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