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정 소식
1. 음성군, 지방세 체납자 가택수색... 상상대로 체납징수 기동팀 활약
2. 음성군, 2023년 산불 합동진화 및 안전한국 시범훈련 실시
3. 음성군, 남성 공무원을 위한 성평등 육아 특강 추진
- 아이도 부모도 행복해지는 아빠 육아의 힘
4. 음성군, 2023년 재난안전체험마당 개최
5. 음성군, 제9회 지체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 개최
6. 음성군 건축과, 하반기 농촌 일손 돕기 참여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7. 금왕읍 무극장로교회, 금왕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8. 삼성면, 100세 어르신에 청려장(장수지팡이) 수여
9. 음성군 삼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두유 나눔 전달식
1. 음성군, 지방세 체납자 가택수색... 상상대로 체납징수 기동팀 활약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경제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세금을 체납한 후 관외로 이전한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상대로 체납징수 기동팀 4명은 지난 25일 불시에 체납자 집에 출동해, 현장에서 현금과 외화 등 1천700여 만원에 달하는 지방세 징수 실적을 거뒀다.
특히 기동팀은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다가 폐업하고 인천광역시로 이전한 A사업자에 대해서는 체납액 780만원 전액을 징수했다.
이러한 실적은 직원으로 구성된 음성군 상상대로 체납징수 기동팀 전원이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 및 탐문을 진행한 끝에 이뤄낸 성과다.
군은 지방세를 고질적으로 체납한 관외 거주자의 가택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며, 관외 체납액이 정리되는 데로, 바로 관내 체납자에 대해서도 가택수색을 강력히 추진해 현금, 귀금속, 명품 가방, 시계 등 동산을 압류해 체납세금 징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재만 세정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는 가택 수색 뿐만 아니라 2022년부터 시행된 「고액·상습체납자의 감치」 규정에 따라 30일의 범위에서 감치에 처해질 수 있다”며, “체납자들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체납된 지방세를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 음성군, 2023년 산불 합동진화 및 안전한국 시범훈련 실시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산림청과 충청북도 공동주관으로 지난 27일(15:00)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서 ‘2023년 산불 합동 진화 및 안전 한국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등 15개 기관에서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형산불을 가정해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산불 신고부터 상황전파 ▲초동 조치 ▲현장 수습 ▲상황종료까지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과 같이 전개됐다.
이날 헬기 13대, 산불 진화차 등 차량 34대, 공중진화대 20명,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20명,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200여명, 육군 제5019부대 15명 등 장비와 인력이 총동원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지난 봄 발생한 초대형 산불을 비롯한 그동안 산불 진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신 산불 진화 장비와 고성능 산불 진화차 등 새로운 산불 진화 기술을 선보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화재 대응체계 구축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수십 년간 가꿔온 숲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고, 우리의 생명과 재산까지 위협하는 만큼 군민께서는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3. 음성군, 남성 공무원을 위한 성평등 육아 특강 추진
- 아이도 부모도 행복해지는 아빠 육아의 힘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7일(15:00) 군청 상황실에서 남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육아 특강 ‘아빠표 놀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남성의 가족역할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일·생활 균형을 위한 맞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충북여성재단 주관으로 마련됐다.
「아빠 육아 공부」, 「아빠가 육아일기」,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잇는 대화」, 「일과 삶의 온도」의 스테디셀러 작가이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자문위원인 양현진 작가를 초청해 예비 아빠부터 10세 이하 자녀를 둔 남성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아빠의 육아 성평등 이야기, 아빠가 함께 하는 놀이법(몸으로 하는 놀이, 운동신경이 발달하는 놀이, 창의력이 커지는 놀이 등) 사례를 강의 및 토크 방식으로 진행했다.
양현진 작가는 아이들은 아빠의 존재만으로도 안정감을 느낀다고 강조하며, 아빠 육아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소개하며 궁극적으로 가족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남성 공무원은 “자녀와 아빠와의 교감을 위해, 소소하게라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아빠 프로그램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의 양육에 대한 아빠의 역할과 책임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부모가 함께 육아를 경험하고, 양성 평등한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여성가족부 양성평등 문화 조성 조직진단을 받은 바 있으며,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양성평등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4. 음성군, 2023년 재난안전체험마당 개최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재난안전체험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의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별 체험형 안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화재 상황에서 탈출·대피할 수 있는 화재 대피 체험, 지진 체험, 교통안전 체험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체험을 통해 그동안 원거리에 위치해 안전체험 기관 이용이 어려웠던 음성군 내 어린이집 원아, 유치원생, 초등학생 어린아이들이 이론 수업에만 머물러있던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
최동희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몸에 익혀둔 사고대처 능력이 위기 순간에 발휘돼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구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 음성군, 제9회 지체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 개최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음성군지회(지회장 윤혜진)는 27일(10:00) 음성체육관에서 지체장애인,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음성군 지체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날 ‘어울림 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지체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1부ㆍ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제1부는 음성군지체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시상식 및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을 가졌고 제2부에서는 레크레이션과 체육행사가 펼쳐졌다.
1부 유공자 표창에서는 ▲심현보(음성군수 표창) ▲정가용(음성군의장 표창) ▲박병하·김학성(임호선 국회의원 표창) ▲정금자(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북협회장 표창) ▲임성희·김미자씨(충북지체장애인협회 음성군지회장)가 감사장을 받았다.
2부 체육행사는 한궁, 풍선 터트리기, 오재미 던지기 등의 경기종목과 레크레이션이 이어져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가족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으며, 장애인가족과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체장애인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권익이 신장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6. 음성군 건축과, 하반기 농촌 일손 돕기 참여
음성군 건축과 직원들은 지난 27일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조용만 건축과장 등 직원 11명은 생극면 방축리 소재 부추 재배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농가주는 “수확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던 차에, 건축과 직원들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인력 부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 금왕읍 무극장로교회, 금왕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무극장로교회(담임목사 신현주)에서는 지난 28일 ‘금왕 지역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기념해 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무극장로교회는 매년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재)금왕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신현주 담임목사는 “교회 성도들이 마련한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공동체가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용주 이사장은 “금왕읍의 미래세대 성장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모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에 설립된 금왕장학회는 읍민과 출향 인사, 기업 등 각계각층의 기탁과 참여를 통해 올해 기준 8억1천여만원의 기본재산을 조성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158명에게 약 2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8. 삼성면, 100세 어르신에 청려장(장수지팡이) 수여
삼성면(면장 신정훈)은 지난 27일 올해 100세를 맞은 안광식 어르신에게 명아주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수여했다.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정부가 수여하는 청려장은 명아주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청려장을 수여 받은 안광식 어르신은 현재 음성군시니어클럽에서 제공하는 근로활동에 참여하는 등 여전히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신정훈 삼성면장은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청려장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 음성군 삼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두유 나눔 전달식
삼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신정훈․정상국 공동위원장)는 지난 27일 삼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를 방문해 저소득 노인 가정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두유 나눔 전달식 가졌다.
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들은 저소득 어르신 130여 가구를 대상으로 두유(가구당 1박스~2박스)를 협의체 위원이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특성화(매칭금)-생애주기별 맞춤형 물품지원 사업’으로 아동․청소년에게는 악기(칼림바)지원했으며, 어르신에게는 두유를, 한부모·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돼지고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상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바쁘신 가운데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취약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신정훈 삼성면장은 “면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살기 좋은 삼성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