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송기섭 진천군수, 이웃 도시에도 고향 사랑 마음 전해
2. 진천군, 2023년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 마무리
3. 진천군, 박채란 동화 작가와 함께하는 부모 교육 운영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2시 이월면 뤁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창업혁신 페스티벌에 참석
행 사
△ 진천읍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 오후 2시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송기섭 진천군수, 이웃 도시에도 고향 사랑 마음 전해
- 자매도시에 이어 증평군·괴산군·음성군에 각각 기부
송기섭 진천군수는 6일 이웃 도시인 충북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 100만 원씩 전달했다.
지난달 30일 자매도시인 서울특별시 금천구, 성동구에 기부한 데 이어 재차 이웃 도시를 응원한 것이다.
이번 기부로 개인당 연간 최대 기부 가능 금액인 500만 원을 모두 채웠다.
송 군수는 “진천군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응원의 힘을 보내주시는 기부자분들을 보며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건강한 기부문화가 확산해 고향사랑 기부금이 지역 발전의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정부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 금액 30% 상당의 답례품 혜택이 있는 제도다.
진천군은 현재 23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자에게 폭넓은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추가로 선정해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진천군, 2023년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 마무리
진천군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이 큰 성과 속에 6일 마침표를 찍었다.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은 군에서 근로자를 직접 채용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인력을 직접 투입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의 한 분야다.
주요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질병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빠진 농가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농업경영체 1ha 미만), 소기업(연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 여성 가장, 중증 장애인, 부양가족이 없는 만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이다.
올해 군은 본 사업을 통해 기동대원 1천733명(연인원)을 159개소의 농가에 투입해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농가, 고령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를 적극 발굴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많은 취약계층 농가에 도움을 줬다.
또한 수해 복구 현장 등 재난․재해, 부상․질병 등으로 긴급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손을 즉시 투입해 빠른 복구를 위해 힘쓰기도 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정지덕 기동대 반장은 “무덥고 궂은 날씨 속에서 힘든 날도 많았지만, 고마움을 표시하는 농가들을 보며 기동대원의 일원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 여건을 고려하면 매우 유용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이상저온과 수해 피해·취약계층 농가에 큰 도움이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일손 지원 기동대를 지속 운영해 갈수록 심화하는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박채란 동화 작가와 함께하는 부모 교육 운영
진천군립도서관은 오는 15일과 22일 오전 10시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박채란 동화 작가와 함께하는 부모 교육(2기)’을 운영한다.
이번 부모 교육은 유아 시기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된다.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부모 교육은 먼저 15일 ‘그림책부터 읽기 책까지’란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은 그림책으로 시작한 책 읽기가 자연스럽게 아동문학으로 이어지는 방법과 어른들의 마음속에 있는 유년 시절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 보며, 내 안의 진정한 동심을 경험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22일에는 박채란 동화 작가의 경험담이 녹아있는 유쾌 발랄한 요리 수필 ‘내가 빵을 굽다니, 찬장 속 밀가루가 웃을 일이다’를 중심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의 의미를 나눈다.
또한 자녀와 함께하는 제빵, 육아, 가사 등 강연 참여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책 이야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채란 동화 작가는 그림책, 글쓰기 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북스타트코리아(책읽는사회문화재단) 추천 강사로 부모 교육 전문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까매서 안 더워?’, ‘오십 번은 너무해’, ‘거짓말이 왜 나빠’ 등 다수의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 ‘한 그릇도 배달됩니다’ 등이 있다.
또한 제13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강연은 자녀 양육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3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jin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부모가 먼저 배우는 우리 아이 독서교육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