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국민권익위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보은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와 함께하는‘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민원 도우미 주요 활동의 하나로 권익위가 지역주민을 찾아가서 고충을 상담·처리하고, 민원·민생현장을 방문해 민원 해결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해결 서비스이다.
이날 상담은 보은군민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인 옥천군과 청주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민원도 같이 해결해 줬으며, 주요 상담 분야는 모든 행정 분야 민원 상담, 부패 및 공익신고 상담, 사회복지, 소비자 피해, 토지기록 측량, 노동관계, 생활법률, 서민금융 지원 상담 등 모두 15개 분야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뿐만 아니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이 함께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민원을 해결해 줬다.
김영훈 군 감사팀장은“달리는 국민신문고가 군민들의 불편 사항이나 고충 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사)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 취약계층을 위한 한돈 기탁
(사)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는 지난 10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군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돈 374kg(400만원 상당)을 지정 기탁했다.
방희진 지부장은“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영양가 높은 우리 한돈을 맛있게 드시고 다가오는 겨울을 건강하게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적극 실천해 주고 계시는 (사)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 방희진 지부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기탁 해주신 물품은 군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군내 적십자 봉사단체 및 BBS 청소년단체 등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은군 마로면 오천2리, 한국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이사장 연제국)는 지난 9일 보은군 마로면 오천2리에서 ‘사랑의 집짓기’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기병 자치행정국장,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 연제국 이사장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시작으로 사업개요 설명과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 15일 착공해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공사를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국 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와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모았으며, 이날 준공식을 가지고 입주자인 강 모씨에게 집 열쇠를 전달했다.
이번 수혜자인 강 모씨는 마로면 오천2리에서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등 어려운 주거환경 속에서도 3자녀를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워 주위의 칭찬이 자자한 가구로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통해 새로운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게 돼 기쁨이 더해졌으며, 마을 주민들도 함께 입주를 축하해 줬다.
연제국 이사장은“이번에 조성된 주거공간이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항상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기병 자치행정국장은“어려운 가정에 집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해주신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 및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보은군도 주거에서 일상생활까지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비타트는 1976년에 미국에서 창립된 국제비영리단체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집과 마을을 건설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보은군 산외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가져
보은군 산외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유재영, 최정애)는 지난 10일 장갑1리 경로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수확철로 바쁜 시기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산외면 새마을지도자 40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날 절인 배추 400포기를 씻고 갖은양념으로 머무려 담근 김치를 면내 27개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도 같이 살폈다.
유재영, 최정애 회장은 “김장하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추진하게 됐다”며“앞으로도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일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식 산외면장은“바쁜 시기임에도 경로당은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추진한 산외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유재영, 최정애 회장님을 비롯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따뜻하고 행복한 산외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1월 13일(월)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 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