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2024년 제63회 충북도민 체육대회 상징물 확정
2. 진천군, 골프장과 관광 활성화·농특산물 소비 촉진 협약 체결
3. 진천 백곡면 이윤하 씨, 다문화효부상 수상
4. 덕산읍, 제3기 주민자치 위원 공개 모집
5. ㈜에코하모니, (재)진천군장학회에 1천만 원 전달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1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지승동홀에서 열리는 진천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에 참석
행 사
△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공연 = 오후 1시 백곡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2024년 제63회 충북도민 체육대회 상징물 확정
- 8월 공모 후, 약 3개월간 전문가 의견 수렴과 고도화 용역 추진
-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 강령 제시
진천군이 내년도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사용할 강령과 상징물을 확정했다.
강령은 진천군정과 충북도정을 고루 표현하고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대회 방침과 체전이 갖는 의미를 가장 함축적으로 담은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로 결정했다.
이는 진천군에서 추구하는 대회 목표인 165만 도민의 ‘화합 체전’, ‘열정 체전’, ‘번영 체전’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체전을 통해 충북 11개 시군이 힘을 모아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자 하는 염원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추진했던 상징물 공모와 개발 용역을 진행했으며 진천의 비전과 체전의 의미를 부각할 수 있는 상징물 개발을 위해 수많은 내부 회의와 3차례의 상징물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 외에도 상징(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상징물도 함께 결정했다.
엠블럼은 진천의 한글 초성인 ㅈ과 ㅊ, 영문 초성인 J와 C를 의인화한 성화 주자가 진천의 자연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충청북도의 첫 글자 초성인 ㅊ자 형태의 별 모양은 성화로 표현해 불타오르는 충북의 발전을 진천이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넣었다.
마스코트는 진천군의 공식 마스코트인 원화랑과 원낭자를 동기로 해 진천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를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또 밝은 표정과 달려가는 동작으로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담아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7년 만에 진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가 165만 도민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라며 “상징물 확정을 신호탄으로 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징물이 확정, 공개됨에 따라 군은 오는 25일까지 ‘SNS 응원이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진천군, 골프장과 관광 활성화·농특산물 소비 촉진 협약 체결
진천군은 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골프장 5개소와 관광 활성화와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과 5개 골프장이 함께한 최초의 업무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골프존카운티 진천·화랑, 아난티 중앙 골프클럽, 히든밸리 GC, 천룡 CC 5개 골프장 대표와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그동안 수도권 등 많은 외지인이 찾는 골프장을 활용하지 못했지만, 이번 협약으로 군과 골프장은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농특산품 홍보와 소비 촉진 △상생협력 사항 발굴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골프는 다양한 나이에서 즐기는 국민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관광자원 홍보 활성화는 물론 관내 지역 먹거리와 농특산물 소비 촉진 확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최대 관광지인 농다리 방문객은 △2021년 26만 2천815명 △2022년 25만 2천220명 △2023년 상반기 14만 2천774명으로 집계됐으며 협약에 참여한 5개 골프장을 찾는 이용객 수는 △2021년 73만 738명 △2022년 67만 7천990명 △2023년 상반기 31만 7천277명으로 나타나 농다리보다 2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진천 백곡면 이윤하 씨, 다문화효부상 수상
- 제25회 가천효행대상서 수상자 선정…시누이에 신장 공여
진천 백곡면에 거주 중인 이윤하 씨(33세, 베트남 출생)가 ‘다문화효부상’ 본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5회 가천효행대상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이 씨는 신장이식이 필요한 시누이를 위해 신장 공여를 했으며 현재는 두 사람 모두 건강을 회복한 상황이다.
신장 공여 결정은 꺼져가는 생명을 살렸을 뿐 아니라, 왕래가 끊겼던 가족에게 다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또한 이 씨는 수술 후 회복하는 동안에도 어르신 돌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한 다문화가정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 씨는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좋았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나눔의 소중함을 몸소 느낀 만큼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 문화 형성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에서 지난 1999년에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인 인천 옹진군에 심청 동상을 제작·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구 심청 효행 대상)했으며, 올해는 4개 부문 총 1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장학금과 상패, 20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상품권,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 감액 혜택이 주어진다.
덕산읍, 제3기 주민자치 위원 공개 모집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종혁)는 오는 20일까지 한 단계 더 높은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제3기 주민자치 위원’ 40명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의제를 발굴, 주민총회를 통해 직접 지역 현안과 의제를 포함하는 자치 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주민대표조직이다.
신청은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 또는 이메일(banwis9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위원 선정은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추천 전형에서 미달 시 공개모집 부분에서 추가 선발한다.
이 읍장은 “자치 역량을 발전시킬 제3기 주민자치 위원회 활동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월 1일 출범해 2년여간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치 사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에코하모니, (재)진천군장학회에 1천만 원 전달
㈜에코하모니(대표 황수현)는 7일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황 대표는 “학생들의 성장은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므로, 지역 사회의 밝은 미래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든든히 뒷받침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지역에 관한 관심과 애정으로 장학금을 전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하모니는 전자소재와 무기 화학 물질을 제조하는 업체로 진천군 초평면 은암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올해 이웃돕기성금과 초평면 지역발전 기금을 기탁하고 아이사랑 책기부 사업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