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공동주택 지원사업 확대 호응
2. 진천군, 새콤달콤 겨울철 대표 작목‘딸기·만감류’ 본격 수확
3. 진천군,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초청 특별강연 시행
4. 진천군에 연말 맞아 이웃돕기 기탁 잇따라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6시 진천읍 포레스트 한울에서 진행되는 진천읍 이장단협의회 송년회에 참석
행 사
△ 봉화로타리클럽과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파티 = 오후 6시 진천군 노인복지관
진천군, 공동주택 지원사업 확대 호응
진천군은 공동주택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군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자 기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한 ‘층간소음 예방 지원사업’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군은 올해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42개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설치, 보수 비용 8억 원을 지원했다.
또 올해 신규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층간소음 예방 지원사업은 층간소음 문제로 인한 세대 간 갈등이 있거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구 32세대에 4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사업 실효성과 주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이를 키우는 세대에서는 층간소음 방지에 직접적인 도움이 돼 이웃 간 분쟁 해소에 큰 도움을 줬다.
이에 군은 2024년에도 ‘층간소음 예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소음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도 병행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단지 이웃 간 소통과 만남의 기회도 마련해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공동주택이 2010년 이후 1만 5천여 세대가 공급되는 등 높은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고,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힘입어 공사 중인 공동주택 약 5천 세대와 성석 미니신도시의 2,500세대를 포함해 향후 1만 3천 세대가 넘는 공급이 예정돼 있다”라며 “급증하는 공동주택과 다양한 군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살기 좋은 생기진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새콤달콤 겨울철 대표 작목‘딸기·만감류’ 본격 수확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추위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겨울철 대표작목인 ‘딸기·만감류’를 본격 수확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기준 군에서는 딸기 20 농가(11ha), 만감류 4 농가(1.6ha)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관내에서 생산되는 딸기와 만감류는 상품성이 뛰어나 90% 이상이 직거래 판매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생거진천 딸기작목반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에서 최고품질의 딸기 생산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군은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됐던 만감류가 지구온난화로 재배한계선이 북상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감류 연구회에 지난 2020년 안개분무시스템, 팬시설 등을 시범으로 지원했다.
또한 2022년 딸기작목반에 모판흙으로 인한 전염병 확산을 줄이기 위해 멀티 컵 베드 재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가을 날씨가 따뜻해 딸기의 경우 11월 초 첫 수확을 시작했으나 현재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레드향은 지난 11일 첫 수확을 시작했다”라며 “더 많은 농가에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기술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초청 특별강연 시행
진천군은 21일 광혜원고등학교 덕성 홀에서 광혜원고 1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특강은 KAIST(융합 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2023년 ‘K-스마트교육 2.0+(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창의적인 과학 디자인과 그를 통한 사회공헌’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배상민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27세의 나이에 동양인 최초로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 교수로 선임돼, 산업 디자인을 통한 사회적 혁신을 강조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선도해 왔다.
배 교수는 “여러분의 평소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이 산업의 미래를 바꾸고 새로운 일상을 가져올 수 있다”라며 “미래 산업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과 더불어 사회공헌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미래 사회를 열어갈 우리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신기술을 생각해 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주도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K-스마트교육’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2021년도부터 K-스마트교육‘인공지능(AI)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KAIST, 진천교육지원청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KAIST 인공지능 교육, 영재 캠프와 특강 등을 실시하며 차별화된 미래 교육을 운영해나가고 있다.
진천군에 연말 맞아 이웃돕기 기탁 잇따라
진천군에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초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한신, 부녀회장 최유순)는 21일 초평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면내 35개 마을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20kg) 35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백미는 회원들이 폐비닐, 폐농약병 등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초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농촌 환경을 지키고자 활동하고 있으며 판매한 수익금으로 꾸준한 이웃돕기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한신, 최유순 회장은 “작은 기부지만 앞으로도 초평면 지역복지를 위해 도울 수 있는 새마을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유앤아이플러스(대표 강상석)는 진천군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며 644만 원 상당의 음료와 과자를 전달했다.
이월면에 자리한 ㈜유앤아이플러스는 컨테이너 입출고, 상품 보관, 유통 가공, 식품 소분, 온라인 택배와 납품 대행을 하는 업체다.
강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아동들이 간식을 먹으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21일 상산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진형,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 지구 9 지역 2 지대)과 ㈜고속에너지주유소(대표 김철중)에서는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에 써 달라며 난방유 5드럼(1천L, 135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상산 라이온스클럽·(주)고속에너지주유소의 기탁과 함께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가 후원한 난방유(총 730만 원 상당)는 저소득 취약계층 27가정에 지원됐다.
난방유 지원은 재가 노인 지원 서비스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제2권역) 대상자 중 사례관리를 통해 경제적 상황이 좋지 못함에도 지원 등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선정됐다.
김진형 회장은 “우리 지역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과 의견을 모아 정성을 모았다”라며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가운데 오늘의 후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