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오는 5월 개관…주민 기대감 ↑
2. 진천군, 2024년 진천사랑 상품권 300억 원 발행
3. 진천군, 2024년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 지속 추진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0시부터 신년인사를 위해 지역 민간사회단체를 방문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오는 5월 개관…주민 기대감 ↑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지난 2018년부터 약 6년간 조성 중인 충북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가 오는 5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복합혁신센터는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244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44억 원(국 도비 141억 7천만 원, 군비 102억 3천만 원)을 들여 건설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7,447㎡ 규모로 설계됐으며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공유평생학습관 △정보화 교육장 △KAIST 인공지능 교육센터 △공연장(365석) △전시 공간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1층에 입주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공동육아 나눔터’는 다함께 돌봄센터와 마찬가지로 초등학생(특히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되,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2층에 마련되는 ‘공유평생학습관’에서는 진천‧음성군 일반인을 대상으로 외국어, 미술, 음악, 요리, 인문 교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정보화 교육장’에서는 성인과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해 디지털 역량을 키워줄 예정이다.
3층에는 센터 운영사무실을 비롯하여 KAIST 인공지능 교육센터와 공유평생학습관(일부)가 입주한다.
이중 KAIST 인공지능 교육센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영재교육 심화 과정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365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과 457㎡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계획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교육·육아·문화 수요 충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복합혁신센터의 프로그램에 따라 이달부터 일부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정식 운영은 개관 월에 맞춰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진천군, 2024년 진천사랑 상품권 300억 원 발행
진천군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올해 300억 원 규모의 진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진천사랑상품권은 군민의 편의를 위해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 3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품권 할인율은 전년에 비해 2% 하향한 8%로 추진되며, 이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의 방향이 영세소상공인(연매출액 30억 원 미만 가맹점으로 제한) 중심으로 전환되고, 국도비 지원이 축소됨에 따른 것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매달 60만 원에서 70만 원(카드지류 통합 35, 모바일 35)으로 확대하고, 명절과 5월 가족의 달 등 특별기간에는 할인율 10%를 적용해, 실제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진천사랑 상품권의 건전 유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지류형은 70세 이상만 구매가 가능하고, 70세 미만은 카드 또는 모바일형을 활용하면 된다.
카드형은 앱(chak) 또는 27개 금융기관에서 카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며, 모바일(제로페이)은 18개 앱(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에서, 지류형은 지역 내 16개 금융기관(농협, 신협 등)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등록된 약 4천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천사랑상품권 홈페이지(https://gift.jincheon.go.kr/main.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사랑 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진천사랑 상품권 이용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2024년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 지속 추진
진천군은 올해에도 전입 근로자를 위한 특화전략인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외 출·퇴근 근로자가 관내 전입 시 1인 세대 100만 원, 2인 이상 세대 22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한시적 특수시책으로 시작해 기업체와 근로자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현재 진천군을 대표하는 시책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 610세대(747명), 2022년 727세대(828명), 2023년 680세대(827명) 근로자의 사업 신청을 끌어내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도 사업을 지속해서 실시해 근로자들이 군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진천군에 전입한 세대주와 세대원 △전입일 기준 진천군에 공장등록 된 기업체의 근로자 △전입일 이전 1년간 진천군 주소 이력이 없는 자로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사람이다.
올해 전입자부터는 지원금 지급 방식이 지역상품권(진천사랑카드로)으로 변경되며, 이는 지역 내 소비를 권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사업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하면 되고, 문의는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043-539-4184)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관외 통근 근로자들의 진천군 정착을 통한 정주인구 증가와 더불어 고용 안정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있음(군 청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