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주민 정주 여건 향상
2. 문석구 진천 부군수, 관내 5개 주요 현안 사업장 점검
3. 진천군,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
4. 진천군, 지역 특성화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 추진
5. 당골친환경영농조합법인, 진천군에 장학금 300만 원 전달
행 사
△ 초평면 주민자치회 월례회 = 오전 11시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주민 정주 여건 향상
진천군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라 함께 늘고 있는 공동주택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난해보다 더 확대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본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 지원 △층간소음 예방 지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개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시설물 설치와 보수 등 시설 개선 비용을 제공하는 것으로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단지당 2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다음으로 층간소음 예방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운영됐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올해 다시 운영한다.
세대 간 층간소음 문제로 인해 주민 갈등이 있거나 어린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구에 층간소음 저감 매트를 설치하고 층간소음 저감 물품 매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가구당 150만 원까지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이웃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주거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 승강기 또는 중앙집중난방을 사용하는 의무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민 축제, 녹색 장터 운영, 친환경 실천, 사회봉사 활동 등 주민 스스로 결정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예산은 1천500만 원을 편성했으며 단지당 500만 원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고 이후 보조금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급증하고 있는 공동주택에 대해 주민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자 사업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라며 “향후 약 1만 3천 세대 넘게 공동주택이 공급 예정인 만큼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동체 의식 정착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석구 진천 부군수, 관내 5개 주요 현안 사업장 점검
문석구 진천 부군수는 23일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장 5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안전 수칙 준수 등 사업장 안전대책 점검과 함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 부군수는 이날 △숯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舊 전통시장 이전 부지 개발사업 △생거진천 치유 농장(Care-farm) △어린이(가족) 특화 공간 조성 사업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과 문제점 등을 확인했다.
특히 사업장별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나 애로사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난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의 원인분석을 통한 신속한 대책 마련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문 부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는 사전에 막고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
진천군은 관광산업 촉진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내국인 30인 이상, 외국인 10인 이상을 모객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관광버스 1대당 숙박(1박 이상)은 30만 원을, 당일 관광은 2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관내 주요 관광지와 식당을 이용한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여행사는 여행 7일 전까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22)에 사전 계획서와 관광 일정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20일 이내 지원금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고시 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초평호 제2 하늘다리 개통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추가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지역 특성화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 추진
진천군 보건소(소장 박지민)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차에 걸쳐 자체 조직진단을 진행하고 보건지소 일반직 인력 7명을 현재 15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
올해부터 활성화되는 보건지소 사업으로는 광혜원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해 오는 2월부터 주 2회 건강진단결과서, 채용 건강검진 등 각종 질환 검사와 방사선 촬영을 시행한다.
또한 만 65세 이상 군민 5천여 명을 대상으로 군 보건소와 6개 보건지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 읍·면의 주민요구도를 반영해 건강 튼튼 키움 교실, 체조 프로그램 등 주민 특성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문간호사의 인력 보충으로 건강 취약계층 발굴과 건강 관리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박 소장은 “기존의 진료 중심 보건지소에서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기능으로 확대된 밀착형 보건지소로 탈바꿈해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당골친환경영농조합법인, 진천군에 장학금 300만 원 전달
당골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최금수)은 23일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를 찾아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당골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1차 가공해 판매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법인 경영체다.
당골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현재 진천군 농산물 유통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급식에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감자, 양파, 마늘, 무 등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농산물 1만 5천299kg을 학교급식으로 납품했다.
또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2022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 선정, 2023년 (사)한국 친환경농업 협회 주관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상품 경진대회 채소류 부문 수상 등 영농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을 대표하는 영농 단체로 우뚝 서고 있다.
최 대표는 “진천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라며 “올해에도 진천군장학회를 향한 기부가 지속해서 이어져 지역 청소년들의 장래가 더욱 밝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