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3. 23.(토)
내 용 |
해당부서 |
청주시, 농촌인력난 해소 위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첫 시행 |
농업정책과 |
2. 청주시, 무심천 수변 유채꽃밭 조성 박차 |
연구개발과 |
□ 2024. 3. 24.(일)
내 용 |
해당부서 |
3. 청주시, 내덕칠거리 교통섬 정비사업 추진 |
공원조성과 |
4.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원활 |
하수정책과 |
청주시, 농촌인력난 해소 위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첫 시행 |
- 외국인 근로자 20명 고용해 소규모 영세 농가에 일손 제공 - |
청주시는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와 함께 지난해 말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국비사업에 응모·선정됐다.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가 외국인 근로자 20명을 직접 고용해, 상시 고용이 힘든 소규모 영세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가는 그에 따른 이용료를 1일(8시간) 10만원 지불하면 된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했으며, 흥덕구청 공연장에서 한국에 대한 적응을 위해 한국 문화·언어, 근로기준법, 인권 보호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흥덕구 오송의 주택에서 숙식하며, 관내 농가의 농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농협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인력 2명을 채용했다.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 인력을 매칭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하기 어려운 농가에 필요시마다 노동력을 제공함으로써, 농번기 부족한 일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로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3월 8일 132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관내 일손이 부족한 41농가에 배정했다.
청주시, 무심천 수변 유채꽃밭 조성 박차 |
- 지난해 보다 4배 확장된 규모, 4만 3,774㎡ 면적에 파종 완료 -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인근 무심천 변에 4만 3,774㎡ 규모의 유채꽃밭을 조성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1만 635㎡) 보다 약 4배 확장된 규모이다.
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도시농업 페스티벌과 연계하기 위해 지난 3월 14일 파종을 완료했다. 5월 초면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하는 한편, 인근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또 다른 가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꽃밭을 제공하기 위해 꽃밭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며, “5월에 열리는 도시농업페스티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4일간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를 주제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주시, 내덕칠거리 교통섬 정비사업 추진 |
- 3억원 투입, 문화제조창 인근 도로경관 개선 - |
청주시는 청원구 내덕칠거리 교통섬 주변 녹지를 리모델링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덕칠거리는 중부권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되는 문화제조창 앞의 교차로로, 평소 많은 시민과 차량들이 오가는 곳이다.
시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해당 구역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조경석 등 정원 소재를 조화롭게 갖춘다는 구상이다.
경관석과 플랜터를 설치하고, 문그로우 21주, 소나무 11주, 남천 80주, 맥문동 12,830본 등을 식재한다.
예산은 3억원이 투입되며, 3월 말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로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섬을 조성하겠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예정이지만, 공사기간 통행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시민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원활 |
- 총 3단계 공사구간 중 2단계 완료, 3단계 연내 준공 목표 - |
청주시는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청호 녹조 발생원인 중 하나인 문의면 품곡하수처리장 하수 처리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이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74억원을 투입, 하수관로 10.31km를 신설해 방류수 수계를 무심천으로 변경한다.
2020년부터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2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1단계 사업(하수관로 5.6km)을 완료했고, 2024년 1월에는 2단계 사업(하수관로 2.0km)을 완료했다.
마지막 3단계 사업(하수관로 2.71km)은 3월 착공했으며, 올해 안에 준공 예정이다.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문의, 미천, 노현, 청남대 하수처리장과 더불어 대청호 인근 품곡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가 무심천 수계로 방류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권 상수원인 대청댐 수자원 보호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