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4월 16일(화)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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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강남구, 자매(친선)도시로 새출발 증평군, 농촌협약 추진을 위한 농촌협약위원회 개최 증평군4-H연합회 쌀소비 촉진 홍보 나눔 행사 실시 증평군 탄소중립을 이끌어갈 ‘에코리더 양성과정’ |
▲ 이재영 증평군수 = 4월 17일(수) 오후 3시 관내 카페에서 열리는 신규공무원 소통간담회 참석
증평군-강남구, 자매(친선)도시로 새출발
- 도시 간 협력사업의 모델 제시 약속…교육·관광·농업 분야 집중 교류 추진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과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자매(친선)도시로 새출발을 알렸다.
두 도시는 16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자매(친선)결연 협약식을 열고 상호 발전을 위한 다방면 교류를 약속했다.
이재영 군수 취임 후 첫 자매결연 협약으로 지난 2012년 충남 계룡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12년 만이다.
이로써 강남구는 증평군의 두 번째 자매도시로 기록됐다.
두 도시 간 주요 교류 분야는 관광·농업·교육이다.
군은 강남구 주민에게 좌구산 휴양랜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블랙스톤 벨포레와도 강남 주민 우대를 위한 협약을 진행 중이다.
△강남인강(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이용 △입시설명회 개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정기 개최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농업 분야 교류도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 간 공통점도 주목받았다.
증평군과 강남구는 시목·군목, 시화, 군화가 은행나무, (백)목련으로 같다.
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양재천(강남), 보강천(증평)이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것도 공통점이다.
2023년도 출생아 증가율에서 두각을 보인 점도 닮았다.
증평의 출생아 증가율은 34.8%로 충북 1위, 전국 4위에 랭크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남 역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출생아가 증가하며 서울 1위를 기록했다. 강남의 출생아 증가율은 13.5%다.
이재영 군수는 “70년대 허허벌판이던 강남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것처럼 우리 증평도 군 개청 후 발전을 거듭하는 등 공통점이 많다”며, “단순 자매도시 선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두 도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사업을 추진하며 지자체간 협력사업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군, 농촌협약 추진을 위한 농촌협약위원회 개최
충북 증평군이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위해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촌협약 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정책목표로 공동의 정책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약을 체결해 국비와 지방비를 지역에 투자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해 2025년부터 5년간 농촌다움복원, 주거·정주여건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열린 농촌협약위원회에서는 농촌협약 신청을 위한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홍근 공동위원장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촌협약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협약위원회는 농촌협약 추진과정에서 중요한 협의와 결정을 하는 의사결정기구로 곽홍근 부군수와 청주대학교 손희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관련분야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증평군4-H연합회, “우리 쌀 많이 이용해 주세요”
- 쌀소비 촉진 홍보 나눔 행사 실시
증평군4-H연합회(회장 안태준)는 16일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식문화의 유입과 생활패턴 변화 등에 따른 쌀소비 감소에 대응해 우리 쌀 소비 촉진 홍보와 가루쌀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4-H연합회 회원들은 직접 만든 쌀휘낭시에를 군민들에게 나눠주며 우리 쌀 소비의 중요성과 가루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증평군4-H연합회 안태준 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쌀의 가치를 인식해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증평군4-H연합회에서는 농업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오은경 소장은 “자발적으로 우리쌀 홍보를 위해 나눔 행사를 진행해준 4-H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행사가 쌀소비 증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증평군 탄소중립을 이끌어갈 ‘에코리더 양성과정’
충북 증평군은 지난 16일 지속가능한 환경지키기에 앞장설 ‘에코리더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부서이음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위생과가 제안한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갈 시민 환경활동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총 10회 진행되는 교육은 환경의 중요성 및 생태환경 교육의 방향 등을 이해하는 이론 과정과 친환경 샴푸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건강한 식탁 등 자원순환 활동을 위한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이수자에게는 군 소재 (사)자원순환시민센터와 연계해 실무경험을 제공해 환경교육 강사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적극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강사진으로 <파란 지구 빨간 하늘>의 저자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을 비롯해 충북환경교육센터의 김현숙 장학사, 풀꿈 환경재단의 염우 이사장 등이 맡아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에코리더(Eco Leader)양성으로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운동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말했다.
한편, ‘부서이음’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부서별 사업 운영에 필요한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주관부서인 미래전략과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