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4월 26일(금)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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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에서 국보(國寶), 보물(寶物) 만난다. 증평군, 율1리 삼기 경로당 현판식 열려 증평군 증평읍 주민자치회,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증평군 보건소,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중부지회 창단식 및 열린음악회 개최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우리가족 텃밭‘도시농부’개장 |
증평에서 국보(國寶), 보물(寶物) 만난다.
-‘시대를 담다, 농경문 청동기’ 주제 전시 열려
국립중앙박물관 주관 ‘국보 순회전’도내 유일 선정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보 순회전:모두의 곁으로’ 협업전을 개막한다.
이에 따라 9월부터 12월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를 주제로 한 국보급 문화유산 전시가 펼쳐진다.
청동기 문화의 최고 작품이라 손꼽히는 농경문청동기를 비롯해 방패형동기, 청동팔주령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중요한 문화유산을 국립박물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공동개최지 12개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304㎡)로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만큼 풍성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유물은 충청지역에서 출토되고 조사된 농경분야 문화유산으로 예부터‘장뜰’이라고도 불리며, 이름 그대로 넓은 뜰과 비옥한 농경지를 자랑하는 증평에서 펼쳐지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군은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국보 순회전> 출범식에 참석해 성공적 전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군과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에 관한 학술 연구 및 전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앞으로도 군민 중심, 군민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는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며, “우리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가지고 역사와 문화 분야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율1리 삼기 경로당 현판식 열려
충북 증평군은 27일 율1리 삼기 경로당(회장 오동운)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및 기관단체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율1리는 총 84세대, 3개 마을로 구성된 행정구역이다.
기존 율1리 경로당은 삼기마을과는 1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 삼기 마을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기마을에 증평군 121번째 경로당을 조성했다.
오동운 노인회장은 “노인들이 쉴 공간을 마련해준 증평군에 감사드리며 서로 단합이 잘되는 경로당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 삼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을 넘어 주민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군 증평읍 주민자치회,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충북 증평군은 26일 증평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회 간 화합과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평읍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연제상 증평읍장, 유덕열 주민자치회장,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 이종혁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단체는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교류와 인적·물적 자원 협력 추진, 각종 행사와 축제 시 문화교류, 주민자치 상생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유덕열 증평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출범 후 첫 자매결연 협약으로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군 보건소,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
- 비만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는 26일 비만 예방의 날 충북도 합동 캠페인 주간을 맞아 비만 없는 건강한 삶과 군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장날을 맞은 장뜰시장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비만에 대한 인식개선, 포스터와 리플렛을 활용한 정보제공, 1대1 맞춤형 영양상담 등 군민에게 비만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적극행정을 펼쳤다.
조미정 소장은 “비만예방과 적정 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캠페인뿐만 아니라 건강환경조성, 프로그램 운영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 14일까지 모바일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걷기챌린지를 시행하며 걷기를 통한 건강생활실천 문화 조성에 힘썼다.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중부지회, 창단식 및 열린음악회 개최
- 증평 중심 5개 시군 문화인 모임 결성
충북의 문화 발전과 문화 봉사활동 사업을 펼치는 문화인의 모임인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중부지회(증평,청주,괴산,진천,음성. 이하 한대연 중부지회)가 지난 28일 오후 4시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숲 야외 특설무대에서 창단식 및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중부지회 강은석 회장은 “최근 K-문화로 전 세계로 한국을 알리는 시대상처럼 한대연 중부지회 창단을 통해 지역에서 문화적 소통과 교류, 기부 등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영 군수도 “한대연 중부지회가 군민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의욕을 북돋아주는 의미있는 문화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며 창단을 축하했다.
한편 28일 열린 행사에서는 창단식과 함께 색소폰, 장구, 난타, 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졌다.
싱어게인3에 출연한 고려진 등 초청가수의 특별공연과 일반주민들이 참여한 즉석 장기자랑까지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우리가족 텃밭‘도시농부’개장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27일 부모와 청소년 2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족 텃밭 ‘도시농부’를 개장했다.
‘도시농부’는 도심 속 농촌생활을 이해하고, 간접적으로 농부의 땀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가족텃밭 활동은 가족 간 화합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가족이 함께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병노 관장은 “환경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가족과 이웃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도시농부‘ 외에도 청소년풋살대회, 청소년포상제, 경제・창의・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