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인헌 괴산군수 일정(5월 23일 목요일)
보도자료: |
1. 괴산군,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으로 '똑똑돌봄 세탁서비스' 본격 실시 <사진제공> 2. 괴산군, 친환경 벼 재배를 위한 우렁이 무상공급 시작 3. 괴산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 실시 4.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정원학교 교육생 모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공모전 ‘동상’ 수상 |
▣ 괴산군,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으로 '똑똑돌봄 세탁서비스' 본격 실시
- 두꺼운 옷도, 침구류도 뽀송뽀송하게! 수거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
충북 괴산군(송인헌 군수)은 괴산군노인복지관(황지연 관장)과 함께 고령노인의 대형 침구류 세탁을 돕는 ‘똑똑돌봄 세탁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똑똑돌봄 세탁서비스’는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85세 이상 고령노인 및 거동 불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형 세탁물을 수거에서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마을돌봄 봉사자가 방문해 겨울옷, 대형 침구류 등 자택에서 세탁하기 힘든 세탁물을 수거 후 괴산군지역자활센터의 기쁨드림빨래터(이동식 세탁차량)와 연계해 세탁, 건조한 뒤 다시 대상자의 집으로 전달하며, 세탁물을 수거와 배송하면서 안부도 확인한다.
세탁서비스를 받은 문광면 박 모 어르신(88)은 “배우자가 세상을 떠난 후 처음 보내는 겨울이어서 더 춥게 느껴졌었는데, 겨울옷부터 두꺼운 이불까지 직접 가져다가 세탁과 건조까지 해주어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어 정말 마음이 따뜻하고 고마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이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몸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이불을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해 지역에서 어르신을 생각하고 보살피고자 하는 노력이 전달되도록 하겠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틈새 없는 돌봄환경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지연 관장은 “마을돌봄 봉사자가 어르신들의 자택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 배달하며 어르신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살던 지역에서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평생 돌봄 똑!똑!똑!’은 각 읍면별 돌봄 매니저와 괴산군의 287개 마을(리)에 봉사자가 배치돼 △안전주거 집 수리서비스 △퇴원환자 집중 생활안정서비스 △대형 침구류 세탁서비스 △저작기능 약화 노인 영양지원 등 대상자별 맞춤형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서비스를 희망하거나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사무소 돌봄소통창구 또는 괴산군노인복지관(043-834-341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괴산군, 친환경 벼 재배를 위한 우렁이 무상공급 시작
- 5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27일간 공급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친환경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제초용 우렁이를 무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제초용 우렁이는 다음달 15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우렁이 양식장(괴산읍 서부리 669)에서 분양한다.
괴산군에서는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친환경 인증농가 대상으로 226농가에게 12.9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의 풀을 먹어치우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생물학적 제초법으로 친환경농업의 대표적인 농법이다.
우렁이 넣는 시기는 모내기 전에 논바닥을 평탄하게 하고 이앙 후 7일 이내에 우렁이를 뿌려주면 된다.
방사 후에는 2~3일간 우렁이가 수면 위로 노출되지 않고 벼는 물에 잠기지 않도록 물관리를 해야 하며, 방사 7일 후에는 10~15㎝로 물을 높여 잔여 잡초가 물에 잠겨 우렁이가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렁농법 활용뿐 아니라 환경을 위한 철저한 우렁이 관리도 중요하다.
우렁이는 하천, 호수 등으로 급속하게 확산될 경우 자연생태계를 교란할 우려가 있으며 다른 농작물을 섭식하여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우렁이 방사 전에는 반드시 차단망 및 울타리 등을 용수로 및 배수로에 설치하거나 논둑을 높여 우렁이가 이동할 수 없도록 방지해야 한다.
또한, 벼 수확 후에는 제 역할을 마친 우렁이를 논 말리기, 심경작업, 미끼 등의 방법으로 유인해 적극 수거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렁이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해 우리 군의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효과적인 친환경 제초 방법인 우렁농법을 계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우렁이의 활용뿐 아니라 우렁이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괴산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 실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21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중점 운영기간’에 들어가기에 앞서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18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괴산군 관계자의 물놀이 사고 시 대처요령, 안전요원 근무요령 등 이론교육과 괴산소방서의 구명장비 사용요령, 익수자 구조법 응급처치요령, 심폐소생술 등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중점 운영기간’에 맞춰 관내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용추폭포, 이탄교, 외싸유원지 등 9개소에 18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해 물놀이 계도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휴일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군·경찰서·소방서와 긴밀한 협조로 긴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극심한 폭염 속에 많은 물놀이 이용객이 괴산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정원학교 교육생 모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공모전 ‘동상’ 수상
- 시민동행정원 공모전에 ‘정원의 시간은 섬세하다’라는 작품 선보여
충북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찬성)는 ‘가든 앤 가드너스’(대표 김은진, 정원학교 주민사업체 준비모임)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시민동행정원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가든 앤 가드너스’는 괴산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림문화공동체 육성사업’으로 육성된 산촌형 주민사업체이다.
‘서울에서의 정원의 삶(Seoul, Green Vibe)’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가든 앤 가드너스’는 「정원의 시간은 섬세하다」라는 작품으로, 서울 뚝섬한강공원 시민동행정원에서 박람회 동안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정원을 선보인다.
정원의 시곗바늘을 따라 1년 동안 펼쳐지는 변화를 담은 「정원의 시간은 섬세하다」는 1년 12달, 하루 24시간, 숫자로 인식되는 시간과는 다른 정원의 시간을 표현했다.
정원 속으로 들어가 잠시 멈춰 순간순간 변화하는 식물의 시간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현재도 누려본다는 것이 김은진 대표의 설명이다.
김미정 회원은 “정원을 가꾸고부터 잎사귀가 출현하는 4월부터 꽃이 스러지는 7월까지 시간이 선명하게 구분되고, 매일매일 다른 풍경으로 인지되기 시작했다”며 “아침과 점심, 저녁의 풍경이 다른 섬세한 정원의 시간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임찬성 센터장은 “정원학교 교육생들이 모여 예비창업 준비모임을 만들고 역량강화 사업에 적극 참여해 규모 있는 정원박람회 공모전에서 이뤄낸 결과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가든 앤 가드너스’를 사업법인으로 출범하게 적극 지원해 산촌의 멋진 일자리 창출의 모범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지닌 곳으로 산촌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임업인과 귀산촌인의 지속적인 소득창출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www.localdesign.co.kr)는 지난 3월 산림청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다양한 산림임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2024년 산촌정원학교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