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금)

  • 흐림동두천 21.6℃
  • 흐림강릉 22.3℃
  • 흐림서울 23.5℃
  • 흐림대전 23.7℃
  • 흐림대구 22.9℃
  • 흐림울산 23.3℃
  • 흐림광주 24.8℃
  • 흐림부산 26.8℃
  • 흐림고창 25.8℃
  • 구름많음제주 29.2℃
  • 흐림강화 22.7℃
  • 흐림보은 22.6℃
  • 흐림금산 24.1℃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8℃
  • 구름많음거제 25.7℃
기상청 제공

증평/진천/괴산/음성

증평군, 증평장뜰 들노래 축제 남하리 둔덕마을 일원서 개최 외 (5월24일 종합)

 

2024524() (4)

증평장뜰 들노래 축제 남하리 둔덕마을 일원서 개최

증평군, 스마트팜 방과 후 꼬마농부들과 포틀럭 파티 개최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청주축협 가축시장(우시장) 이전 결사반대!”

증평 한국알미늄, 유럽 수출 교두보 마련

[동정]

 

이재영 증평군수 = 527() 오전 10시 증평읍 용강3리에서 열리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 참석

 

증평장뜰 들노래 축제 남하리 둔덕마을 일원서 개최

-‘신고동락(新古同樂) 장뜰에서 얼쑤주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충북 증평군의 전통농경문화축제인 ‘2024 증평장뜰들노래축제615일과 16일 양일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신고동락(新古同樂) 장뜰에서 얼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증평만의 특색있는 전통 농경문화 등을 엿 볼 수 있다.

 

축제 첫날은 길놀이와 화평기원제로 시작해 사물놀이 및 줄타기, 어린이합창, 문경모전들소리 시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은 전국사진촬영대회 개막식, 두레농요시연, 물고기 잡기, 버블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축제기간 장뜰두레민복체험, 감자캐기, 떡메치기, 오카리나만들기, 쿠키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모첨던지기, 얼씨구절씨구 들노래 소리꾼을 찾아라, 전통복장 맵시자랑, 새끼꼬기 등 현장 경연대회를 개최해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다가오는 여름의 길목에서 장뜰들노래축제로 신명나는 한판이 펼쳐지는 만큼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축제도 즐기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 향토유적 제12호인 증평장뜰두레농요는 농사일의 고단함을 흥겨운 악과 노래로 승화해 낸 노동요로 길놀이, 들나가기, 풍년기원제, 모찌기, 점심 참놀이 등으로 구성된 지역 고유의 농경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증평군, 스마트팜 방과 후 꼬마농부들과 포틀럭 파티 개최

 

충북 증평군은 25방과 후 꼬마농부들과 포틀럭 파티를 열었다고 밝혔다.

 

포틀럭 파티(Potluck party)는 참석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요리를 가지고 오는 파티 문화로 포틀럭은 있는 것만으로 장만한 음식을 뜻한다.

 

이날 파티 음식은 방과 후 꼬마농부들이 삼나와락 스마트팜 새싹농장을 활용해 직접 재배한 수확물로 마련됐다.

 

방과 후 꼬마농부들은 지역 내 초등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 동안 새싹인삼과 엽채류를 증평인삼문화센터 내 스마트팜에서 재배해 왔다.

 

파종부터 육묘·정식·재배·수확 전 과정을 2개월 동안 농사일기를 작성하고, ‘내 새싹 자랑하기등 미션 인증샷을 올리며 스마트 농업에 열정을 다했다.

 

이날 파티에 참여한 가족들은 각자 수확한 새싹인삼 로메인 프릴라이스 버터헤드 등을 활용한 월남쌈, 쌈밥, 인삼 샐러드 등을 함께 맛보며 즐겼다.

 

스마트팜 선진 농업기술에 참여한 소감과 느낀점을 서로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꼬마농부로 참여한 이해서 어린이(삼보초 2학년)스펀지에 심은 씨앗들이 이렇게 스마트팜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다, “수확한 채소와 새싹인삼으로 음식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농부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고, 수확이 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 내 어린이들이 방과 후 꼬마농부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적인 농업기술인 스마트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해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과 수확의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청주축협 가축시장(우시장) 이전 결사반대!”

 

청주축협 가축시장(우시장)의 북이면 이전 계획과 관련해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회장 김장응 증평문화원장)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4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정기회에서 사회단체장들은 악취, 소음, 환경오염 등을 일으키며 증평군민의 생존권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혐오시설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결의문을 통해 그동안 우리 주민들은 참을만큼 참았다, “증평 접경지역인 북이면 옥수리로 우시장을 이전시키겠다는 청주축협의 일방적인 계획은 가뜩이나 악취로 고통받는 증평군민에게 더 큰 고통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증평주민의 고통을 무시하는 우시장 이전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악취 풍기는 돈사, 음식물 처리업체, 폐기물 소각업체는 즉각 철거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우시장 이전 문제는 청주축협이 2026년까지 북이면 옥수리 일원으로 가축시장 이전을 결정하고 부지매입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인근 증평군에 전해지며 불거졌다.

북이면 옥수리와 인접한 초중리 주민을 중심으로 반대가 거세게 일어났고 지난달 30일에는 박병천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방적 행정이라고 지적한 데 이어, 이달 3일 열린 증평군 우시장 이전 대책회의에서도 주민들이 참여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증평 한국알미늄, 유럽 수출 교두보 마련

- 이탈리아와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 MOU체결

 

충북 증평군은 도안면 광덕리 도안테크노밸리 내 한국알미늄이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의 골리오(GOGLIO S.p.A) 주식회사와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 MOU를 체결해 유럽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 노하우 공유와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987년 설립된 한국알미늄은 충청북도 증평군에 소재하고 있으며 ()베이스의 계열사인 상장회사 ()까뮤이앤씨가 90.5%의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로서 전기 및 전자전선, 2차전지용 소재 등에 필요한 알루미늄을 생산하고 있는 종합포장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2차전지용 소형 및 중대형 (156) 셀파우치 제품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자동차 및 ESS 시장 진입을 위한 양산 체제 구축을 준비 중이며, 중대형 2차전지 제품(186)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50년 설립된 골리오(Goglio)사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중국에 8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유럽 국가와 아시아 남동부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식품(커피, 분말, 즉석식품), 화학제품, 무균포장 및 캡슐용 제품(진공팩, 소프트팩, 캡슐용 다중팩)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한국알미늄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알미늄은 친환경 배터리 산업 진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과제인친환경 비크롬계 표면처리 기반 고밀착성 중대형 이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제조기술개발을 고등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