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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보은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미래세대 평화통일 교육 실시 외 (5월31일 종합)

 

보은군,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 시행

-지난 31일 보은향교에서 선비의 육예, 수락하다프로그램 운영

 

보은군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향교·서원 등 문화유산 활용 사업인 보은군 내일을 여는 보은향교를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향교·서원 등 문화유산 활용 사업은 조선시대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져 지역민과 공유하는 전통문화 학교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문화유산연구소(대표 김현미)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활용 사업은 보은군 내일을 여는 보은향교주재로 충청북도 기념물인 보은향교의 가치와 특징을 살려 과거와 현재, 시간과 공간, 자연환경 의식을 높이고 세대 간의 소통을 통한 미래세대 양성 및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유교문화 공동체 실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화해 12월까지 총 29회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선비의 육예, 수락하다 랑이의 슬기로운 향교생활 걸어서 결초보은 인문 톡톡 향교 스테이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의 역사성, 예술성, 경관성, 학술성 등 내재한 의미와 가치를 계승하고 현대사회에 부합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먼저 지난 31일 열린 선비의 육예, 수락하다프로그램은 선비의 덕목을 알고 즐길 수 있는 전통 문화유산 이야기로 전통을 잇고 미래세대를 위한 현대적 해석을 통해 보은향교의 문화유산 공간을 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조선의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기재하고 권장했던 전통 의례 중 주례로 손님 오시는 날를 통해 예를 갖춰 손님을 모시고 존경하는 마음과 배려, 화합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랑이의 슬기로운 향교 생활프로그램은 93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유학의 덕목인 명명덕(明明德), 성의정심(誠意正心)을 바탕으로 나를 세우고 자연의 이치를 따르며 시대 의식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시대 지구환경 기후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걸어서 결초보은프로그램은 현대사회에서 기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원인과 결과에 대해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서 체험활동과 교육을 통해 자연환경 문화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전하며, ‘인문 톡톡 향교 스테이프로그램은 교육, 체험, 공연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의 감성과 정서 함양 및 창의력을 높이고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문화유산의 가치를 통해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윤성찬 군 문화재팀장은 보은향교의 존재와 가치가 생소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향교에 대한 친근함과 역사적 의미를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향교가 선비 교육의 기능을 되살리는 것은 물론 쉼과 여유가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향교는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 세종(재위 1418~1450)에 건립되어 현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제95호로 지정(1981)됐다. 건물 배치는 전학후묘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강학 공간인 명륜당은 1871(고종 8)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하게 된 상현서원(象賢書院)의 강당을 옮겨 지은 것으로 정면 5,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된 목조 건축물이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과수 돌발해충 방제약제 지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매년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개 읍면 사과, , 대추, 복숭아, 포도 등 면적 1,373ha, 1,970여 과수 농가(과원 조성에 한함)에 과수 작목별 적용 약제를 지원하고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같은 농작물을 흡습하는 등 농산물에 피해를 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크다.

 

이번에 지원하는 약제는 농작물 병해충 협의회를 통해 확정된 과수 작목별 적용 약제로, 군은 돌발해충 약충기, 성충기 시기인 5월 말부터 612일까지 농경지와 산림의 공동방제로 돌발 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고, 지역맞춤형 방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방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신희윤 식량축산팀장은 빈번히 발생하는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약제를 지원하고 있다과수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 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실시하고, 과원 청결 관리 및 공동방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미래세대 평화통일 교육 실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회장 김장수)는 지난 30일 보은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세대(중고생) 평화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평화통일 교육은 청소년이 올바른 국가관과 건전한 통일관을 함양하고, 한반도 통일 환경의 변화를 정확히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화통일에 대한 질의응답과 더불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통일퀴즈 이벤트를 통해, 평화통일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그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보은중학교 학생과 홍석영 교장, 교직원, 협의회 자문위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이수석 강사는 북한 사회 변화와 자유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주거는 물론 주택건설부터 식품 가공, 공업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북한의 사회 분위기 변화를 설명하고, 머지않은 미래에 다가올 자유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우리의 할 일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서, 두 번째 강연을 맡은 탈북대학생 출신 강하윤 강사는북한 청소년들의 생활과 탈북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학생들과 질의응답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수 회장은 미래 통일 세대인 학생들이 이번 통일 강연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실상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의 주역으로서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길 바란다학생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는 하반기에도 미래세대인 중·고생과 군민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통일 염원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에 대한 통일 의식을 높이고, 통일 기반 조성과 평화통일 담론을 확산시킬 수 있는 맞춤형 통일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은군 관광두레-경희대학교,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 및 협력 증진 협약 체결-1일부터 보도 요청

 

보은군 관광두레와 경희대학교 이과대학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 및 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경희대학교 이과대학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보은군 관광두레 이지은 PD, 경희대학교 박규창 이과대학장,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관광 활성화와 관산학 연계 교육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은군 관광두레와 경희대학교 이과대학은 관광두레 사업 아이디어 제안 및 경영 컨설팅 지역 활성화 정책 제안 관산학 공동연구, 기술지도 및 자문, 기술이전 등 연구 협력 교과목 운영 연계 등 보은군 지역 경제발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관광두레 지역의 주민이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관광기념품 등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은군은 지난해 민들레 한옥마을 등 2개의 관광사업체가 선정돼 활동 중이며, 올해 신규 주민사업체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이지은 PD경희대학교 이과대학과 협력을 통해 보은군의 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학생들의 현장 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의 관광 및 현장 교육을 위한 활동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63()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30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

=오전 930분 내북면 상궁저수지 일원에서 열리는 내북면민 건강걷기대회 개회식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