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생활 속 불편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2. 진천군, 7월 1일부터 여권 발급 비용 인하
3. 진천군, 마음 성장 힐링데이 부모 교육 운영
4. 진천군 보건소,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프로그램 운영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0시 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정책보좌관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
행 사
△ 상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 = 오후 6시 30분 포레스트 한울
진천군, 생활 속 불편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진천군은 오는 7월 한 달간 기업과 군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각종 규제를 군민이 직접 발굴해 개선하는 ‘진천군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소상공인, 기업의 경제활동을 저해하거나 군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그 개선 방안으로 △군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지원 △신산업 등 총 5개 분야 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규제개선에 관심 있는 군민, 단체, 기업은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진천군청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27832) 충북 진천군 진천읍 상산로 13, 진천군청 기획감사실 법무규제개혁팀), 이메일(seonyong@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신설한 진천군 카카오톡 채널인‘진천군 규제 애로 소통 창구’ 1:1채팅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 카카오톡 친구 찾기에서 ‘진천군 규제’를 검색하고 채널 추가
접수된 제안 내용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관련 부서의 검토,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30만 원), 우수 2명(각 20만 원), 장려 3명(각 10만 원), 참가상 10명(각 5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 중 법령 개정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군 차원의 과제는 소관부서 검토,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채정훈 기획감사실장은 “평소 규제로 인한 불편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군민과 기업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현장과 일상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규제개선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7월 1일부터 여권 발급 비용 인하
진천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여권 발급 비용을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여권 발급 비용 인하는 정부의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부담금의 감면을 통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여권 발급 시 납부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3천 원이 인하됐으며, 이에 따라 △10년 복수여권(58면) 5만 3천 원→5만 원 △26면 5만 원→4만 7천 원 △5년 복수여권(58면) 4만 2천 원 △26면 3만 9천 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1년 단수여권은 5천 원이었던 국제교류 기여금이 면제돼 2만 원에서 1만 5천 원으로 변경된다.
다만 8세 미만 아동의 5년 복수여권 수수료는 기존과 동일하다.
이선미 민원토지과장은 “국제교류기여금 인하와 면제는 군민의 여권 발급 부담을 줄이고 해외여행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군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사전 안내, 군민의 여권 발급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매주 화요일 18시부터 20시까지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해 일과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한 민원 편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군, 마음 성장 힐링데이 부모 교육 운영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배이정)는 27일 센터에서 마음 성장 힐링데이 부모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전인적 발달과 성장을 위해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모 자신의 인간적 성숙과 자아실현, 행복 증진을 위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부모가 1% 바뀌면 자녀는 100% 바뀐다’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이재연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교수님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부모의 미해결된 아동기 감정이 양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부모가 아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에 변화를 주고 부모 양육의 효능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자녀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진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봉사 활동 외에도 청소년의 상담과 자립, 예방 교육 프로그램, 위기 청소년 지원 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진천군 보건소,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프로그램 운영
진천군 보건소(소장 박지민)는 재가 암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조 모임 ‘행복동행, 마음 나누기’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 암 환자들의 우울감 극복과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충북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요가 운동, 라탄 공예, 아로마 요법, 원예, 웃음 치료, 팝아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한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팝아트 강의를 진행해 다채로운 색감으로 본인의 얼굴을 채색하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팝아트 초상화를 완성하기도 했다.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집중력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자화상을 만든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형 라탄 쟁반 만들기, 나만의 다육식물 정원 꾸미기, 만성질환 교육 등의 강의를 진행해 재가 암 환자들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고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