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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영동군,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침수 피해…영동군, 신속한 복구 작업 총력 외 (7월12일 종합)

 

1.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침수 피해영동군, 신속한 복구 작업 총력

영동군 직원 300여명 피해 복구 나서

 

충북 영동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피해 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영동군에 3일간 평균 강수량 276.5mm를 기록, 최대 341.5mm(심천면)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인해 도로 농로 세천 배수로 소하천 지방하천 등 180여개소에서 침수 피해가 확인돼 응급복구가 진행중에 있다. 이 외에도 주택침수, 저수지붕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영동군 전역에서 발생했다.

 

영동군은 피해를 복구하고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함에 따라 굴삭기, 크레인 등 각종 중장비를 투입해 피해 지역의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피해 보상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지난 10일 저녁 9시에 11개 읍·면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11~12일 이틀간 영동군 직원 300여명을 피해 지역에 분산 배치해 복구작업을 추진했다. 또한 복구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추가 인원을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동군 직원들은 주택 침수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직원들은 침수된 가정집에서 물을 빼내고, 젖은 가구와 가전제품을 밖으로 옮기는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관내 사회단체도 복구에 나섰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영동지회협의회 등 50여명의 인원이 심천면, 용산면, 양강면 일대에서 복구작업에 임했으며, ·면 새마을협의회 등 지역 단체에서도 복구에 동참했다.

 

피해 주민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모든 것을 잃은 듯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큰 힘을 얻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하루빨리 피해 복구를 완료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영동군은 군민들의 협력과 군의 신속한 대응으로 빠른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 영동군 장애인복지관, ·난방 기능보강 나서

 

충북 영동군 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이 낙후된 냉·난방 시스템 교체에 나선다.

 

지난 2009년 건립된 장애복지관은 현재 1일 평균 300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나, 개관 이후 교체되지 않은 노후된 냉·난방 시스템으로 낮은 에너지 효율 잦은 고장 부품생산 중단으로 관리와 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충청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장애인 편의증진 및 건강유지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안 냉·난방 시스템 성능향상 공모사업을 신청해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의 주된 내용은 냉난방 시스템 교체 및 옥상 실외기 교체로 1층 실내기 102층 실내기 13층 실내기 4옥상 실외기 5대등 총 실내기 15실외기 5대 교체이다.

 

장애인복지관은 오는 7월 중순 공사를 시작해 이달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관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규 관장은 폭염에 취약한 장애인을 위해 이번 냉·난방 시스템 교체를 추진했다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신청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로 당사자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역량강화 평생교육 상담 사례관리 직업훈련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에 대한 문의 사항은 장애인복지관(043-743-1500)으로 하면 된다.

 

3. 노근리평화재단,‘노근리 평화수업 과 연계한 웹지도함께 만드는 노근리 지도개발

87~8일 노근리평화공원에서 12일 전국 교사 자율연수도 예정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은 초··고등학교 수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자료인 <노근리 평화 수업>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노근리 사건이 일어난 7월 계기교육 수업자료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하여 배포한 바 있다.

 

교사성장학교(대표: 창의고등학교 이종관 교사)와 함께 집필한 <노근리 평화 수업> 교육자료는 인권과 평화의 상징 노근리 사건 에듀테크와 만나다를 주제로 하여 1. 노근리 사건 바로 알기, 2. 영화로 보는 노근리 사건, 3. 메타버스로 만나는 노근리 사건의 3단계로 구성되었으며,

 

노근리 사건이 가지는 인권·평화의 가치를 AI튜닝, 메타버스 등의 에듀테크(EDU-TECH) 기술과 결합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 수업자료는 사용자 기록을 웹지도의 현재 위치에 남길 수 있는 함께 만드는 노근리 지도를 통하여 전국의 학교들이 활동 공유와 수업 나눔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하고 있다.

 

함께 만드는 노근리 지도는 노근리평화공원의 방문자들에게 IT 기술을 활용한 해설과 정보를 제공하고, 또한 방문객들이 스스로 공공역사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자 ()노근리국제평화재단에서 기획하고 개발하였으며, 24년도 노근리 정원축제 지도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바 있다.

 

지난 629()~30()에는 서울, 경기, 강원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온 한국의 역사교사들 15명이 미국사회역사교사연합회(NCSS) 소속 미국 역사교사 33명과 함께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숙식을 함께 하면서 한미 역사교사 평화아카데미에 참여하여, 한국의 역사교사들이 개발한 <노근리 평화 수업> 자료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적인 노근리 교육자료 제작을 협의하였다.

 

향후 노근리평화공원에서는 87()~8() 12일의 <2024년 여름방학 노근리 평화수업 교사연수>()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 주관하여 열리게 되며, 연수 참여 교사들은 노근리 사건과 진상규명의 과정이 가지는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어떻게 학교 수업현장에서 교육할 것인지 논의하게 된다.

 

 

[715]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리는 교육 발전 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 심사에 참석.

 

영동군 행사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황간면 난곡리, 양강면 남전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