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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단양군과 K-water, 도담샘터 빨래방 ‘개소’ 외 (9월9일 종합)

 

<인물동정>

이혜옥 단양군 부군수 = 9() 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단양군과 K-water, 도담샘터 빨래방 개소

전국 최초로 공공 빨래방과 정리 수납 지원사업 결합해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6일 도담샘터 빨래방 개소식이 적성면 각기리 흰여울권역 다목적회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단양군, K-water 충주댐지사, K-water 나눔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개소식은 김문근 단양군수, 오승환 K-water한강유역본부 본부장, 안제식 충주댐지사장, 김지찬 나눔복지재단 대표이사,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충북도의회 의원 등 내빈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내빈 축사, 현판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도담샘터 빨래방은 단양군 거주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위생을 개선하고 지역 복지 여건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공공 빨래방과 정리 수납 지원사업을 결합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에 직접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과 K-water는 올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예정지 현지 조사를 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업했다.

또 정리 수납 전문가를 18명 양성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일자리까지 창출했다.

나눔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빨래방은 직원이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 수거에서부터 세탁·건조, 전달까지 원스톱으로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문근 군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단양군이 손잡고 댐 주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리 수납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한다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된 이웃 없는 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11회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 열려

 

단양군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기학)는 지난 611회 단양군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를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8개 읍·면 주민자치위원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는 유공자 표창 특별공연(매포읍 단울림팀) 주민자치 전시·공연프로그램 발표 읍면 노래자랑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개회식 전 단양천댐 건설 계획 반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에게 도지사 표창과 단양군수, 단양군의회 의장, 국회의원,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장, 충청북도주민자치회장, 단양군주민자치협의회장 표창 총 33점이 수여됐다.

주민자치 공연프로그램 발표는 단양읍 힐링댄스, 가곡면 난타, 대강면 색소폰, 매포읍 몸펴기운동, 어상천면 색소폰, 영춘면 난타, 단성면 밴드 순으로 진행됐다.

단양군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문화프로그램을 직접 공유하기 위해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김기학 협의회장은 일 년 동안 주민과 위원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시간이었다단체 활동을 통한 위원들 간의 화합의 장이 됐다고 전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오늘 행사에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이 그동안 함께한 노력의 결실이 빛을 발했다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우리 지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극장 성료

 

단양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94일부터 5일까지 치매안심극장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영화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보건의료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치매 관련 영화 !문희장수상회를 상영했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영화 해설과 치매환자 발견 시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 영상, 치매에방 운동 등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안심극장 사업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포청소년문화의집, 매포초등학교와 함께 꿈을 꾸다!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은 매포초등학교와 함께 단양을 품고, 꿈을 꾸다!’ 프로그램을 827(5~6학년)94(3~4학년) 양일에 걸쳐 총 24교시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단양의 역사와 유래를 알리고 단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활동은 남향숙 문화관광해설사의 내 고장의 유래를 시작으로 안대영 향토사학자의 전통예절’, 최미회 화가의 도화지 속의 내 꿈’, 이세제 지구과학 전문가의 꼬마 에디슨’, 이영수 성폭력심리상담전문가의 내 몸은 소중해요’, 최병옥 아동문학가의 ! 책과 떠나는 행복한 여행등 각 분야의 지역 명사를 초청해 운영됐다.

김정원 매포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직·간접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꿈을 꾸는 청소년이 아름답다라는 인식으로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지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산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꿈을 키워주고 그 꿈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단순한 지식의 전달보다는 미래에 대한 비전제시와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활동진흥법10조에 의거, 단양군에서 설립·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활동 전문기관이다.

프로그램 등 문의는 매포청소년문화의집(043-421-1388)으로 하면 된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수수 신품종 현장 연시회개최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정현)와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과장 박정화)는 지난 4일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 일원에서 수수 신품종 현장 연시회를 공동 개최했다.

농업인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시회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하고 단양군에서 재배한 수수 신품종 3종을 전국에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수수 신품종은 고은찰, 하이찰, 노을찰로 이미 농가에 보급된 소담찰을 비교 품종으로 해 개발됐다.

전국에서 많이 재배되는 소담찰 품종은 기계수확은 가능하나 잎집에 싸여있는 형태로 이삭이 나와 이삭곰팡이병 발생에 취약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농업인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에 국립식량과학원은 이삭곰팡이병에 강하고 기계화 수확이 가능하며 수량이 많고 건강기능성이 향상된 신품종 노을찰(2019), 하이찰(2021), 고은찰(2022)을 차례로 육성하고 이번 연시회에서 직접 소개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서 위탁재배를 맡은 허범종 농가(60)는 친환경으로 수수를 재배해는 우리지역 대표 선도농가로, 올 초에 국립식량과학원의 현장실증연구사업 농가로 선정됐다.

5개월간 우수한 비교전시포를 조성하고 연시회 현장에서 사례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단양군 수수 재배기술의 우수성과 신품종을 알리는 데 큰 몫을 했다.

타 지역에서 연시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수수 재배 적지로 알려진 단양군을 방문해 다양한 신품종을 직접 보고 재배 노하우까지 배우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식량과학원은 2025년부터 하이찰은 현장실증 및 시범사업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고 고은찰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4톤을 보급할 계획이다.

 

 

매포읍,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봉사 활동

 

최근 고추 수확철을 맞아 매포읍 직원 10여 명은 지난 5일 매포읍내 농가를 방문해 고추 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이번 봉사 농가는 지병을 앓고 있고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작은 손길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매포읍에서 일손을 보탰다.

신상균 읍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지역 내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지역과 더불어 사는 공직사회의 선순환을 위해 봉사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가곡면새마을부녀회, 추석맞이 사랑 나눔

 

가곡면새마을부녀회(회장 유은숙)는 지난 5일 추석을 맞아 주변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 10여 명이 가곡면 복지회관에 모여 정성껏 만든 반찬들과 함께 떡을 포장해 가곡면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50여 가구에 전달하며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를 살폈다.

유은숙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이렇게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 성금 200만 원 기탁

 

지난 94()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협의회장 박병선, 부녀회장 김순덕)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병선 협의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가 먹거리 장터운영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의미 있게 사용하자는 뜻에서 기탁 하게 됐다라는 뜻을 전했다.

김순덕 부녀회장은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는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는 매년 취약계층 김장나누기, 농가 일손돕기 설 명절 가래떡 나눔 행사 등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감성미술 단양을 그리다, 성금 및 작품 기탁

 

지난 93() 감성미술 단양을 그리다 동아리(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는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만 원과 작품 9점을 기탁했다.

감성미술 단양을 그리다 동아리 김우숙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전시하여 판매한 수익금 10만원과 작품 9점을 회원들의 뜻에 따라 기탁하게 되었다.”동아리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뜻을 전했다.

김계현 공공위원장은 오랜 작업 시간과 정성을 들인 소중한 작품과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기탁해주신 감성미술 단양을 그리다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담긴 작품과 기탁금이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