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음성군, 국토부에 중부내륙선 지선 공동 건의문 전달
□ 군정 소식
2.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 충북시민대학 캠퍼스 운영
- 도내 6번째 충북시민대학 캠퍼스 지정, 지자체 최초
3. 음성군, 문화유산 종합정비계획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4. 음성군, 돌발해충 긴급방제 약제 추가 공급
- 평년대비 높은 기온으로 인한 확산 우려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5.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명절 ‘정(情)담음’ 사업 추진
6.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 추석 명절맞이 저소득층 후원
7. HD현대건설기계(주)·HD현대에너지솔루션(주), 추석 맞아 백미·건어물세트 기탁
8. ㈜사옹원, 이웃사랑 식품 50박스 기탁
▣ 2024. 9. 10.(화)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1:00 / 음성향교 / 2024년 추계석전대제 봉행 14:00 / 무극시장 /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16:00 / 대회의실 / 군민 공감 토그콘서트(읍·면 방문) 추진사항 보고회 |
1. 음성군, 국토부에 중부내륙선 지선 공동 건의문 전달
조병옥 군수는 9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를 방문해 중부내륙선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6개 연계 지자체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중부내륙선 지선은 수서-광주-부발-감곡장호원-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대전광역시로 이어지는 전체 노선 중 길이 31.7km 구간인 ‘감곡장호원-충북혁신도시’의 노선을 말한다.
군은 이 지선이 건설되면 현재 선로 이용률이 93%에 육박하는 경부선의 포화상태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부내륙선과 경부선이 연결돼 사실상 간선의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경기 남부와 중부내륙권의 연계 발전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국토부를 방문한 조 군수는 “중부내륙선 지선 건설을 위한 6개 지자체의 염원을 담아 음성군을 포함한 국토의 균형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18일 치러진 ‘중부내륙선 지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 건의’ 행사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김경희 이천시장, 이범석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그리고 조병옥 음성군수 6개 관계 지자체장이 공동 건의를 통해 중부내륙선 지선 건설에 대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음성군은 내달 5일 중부내륙선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위원장 여용주)는 지난 3월부터 서명운동을 통해 확보한 서명부를 음성군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 충북시민대학 캠퍼스 운영
- 도내 6번째 충북시민대학 캠퍼스 지정, 지자체 최초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이 충북시민대학 혁신도시공유캠퍼스로 지정돼 2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충북시민대학은 도민들이 수준 높은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도내 대학교,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 상반기 다섯 군데의 캠퍼스(충북진흥원, 건국대, 서원대, 충북도립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정돼 총 18개의 강좌가 운영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이 도내 지자체 최초로 시민대학 캠퍼스로 신규 지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에서는 진천군, 극동대학교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터 과정 6개 강좌를 진행한다.
이달 24일부터 10주간 △전자책 작가 △AI 그림책 작가 △이모티콘 작가 △스마트폰 영상 작가 △일러스트 작가(처음반, 계속반) 등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9월 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 방법은 충북시민대학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전국 최초로 음성군과 진천군 두 도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이 충북시민대학 혁신도시공유캠퍼스로 지정돼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유평생학습관에서 이전 공공기관 재직자와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은 전국 최초로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혁신적인 사례로 지난 7월 16일 개관했다.
3. 음성군, 문화유산 종합정비계획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음성군은 9일 음성군청 상황실과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교육관에서 ‘음성 팔성리 고가 및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종합정비계획’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충청북도 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음성 팔성리 고가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과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노금식 도의원, 유창원, 송춘홍 군의원을 비롯해 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 문화유산 소유자(관리자) 서성국 혜성요양원 원장, 김진호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주임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정비계획을 논의했다.
‘음성 팔성리 고가’는 1930년 대의 전통적인 민가 주거 양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자료로, 1985년 충청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원래는 넓은 대지에 사랑채를 갖추고 있었으나 지금은 안채만 남아 있다.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1923년 건축된 종교건물이지만 같은 공간에서 학당도 운영되는 등 우리 지역의 종교·교육·문화상을 간직하고 있는 근대 건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전통 한옥 목조 건축 구조이지만 공간 배치는 초기 서양성당이 채용했던 바실리카 양식을 적용해 한옥 성당의 토착화 단계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본 계획은 향후 충청북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안전하고 지속성 있는 보존 환경 기반을 조성해 ‘음성 팔성리 고가’와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을 더욱 효율적으로 보존하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가까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 음성군, 돌발해충 긴급방제 약제 추가 공급
- 평년대비 높은 기온으로 인한 확산 우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소장 채기욱) 최근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인해 성충기 돌발해충 발생 증가가 우려돼 긴급방제 약제를 추가 공급에 나섰다.
돌발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을 말한다.
국내에는 대표적으로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 있다.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돌발해충 긴급방제 사업은 현재까지 460농가 544ha 대상으로 방제 약제가 공급됐다.
현재까지 돌발해충 발생 양상은 해충별로는 미국선녀벌레 91%, 갈색날개매미충 8%, 꽃매미 1%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작목별로는 과수 70%, 밭작물 8%, 채소류 7%, 인삼 6%, 기타 작물 9% 순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최근 1개월 기온은 29.9℃로 평년보다 3.4℃ 높아 월동하는 돌발해충 성충의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군은 이를 줄이기 위해 방제약제 지원 기준을 기존 농가당 1회에서 2회로 지원 횟수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돌발해충 방제 약제는 농업경영체등록증과 소유 농경지의 돌발해충 발생 사진을 지참해 농경지 기준 읍·면 사무소로 방문해서 수령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긴급방제 약제를 통한 적기 방제로 돌발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5.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명절 ‘정(情)담음’ 사업 추진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옥, 이양희)는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나누기 ‘정(情)담음’ 행사를 추진했다.
‘정(情)담음’ 사업은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음식을 나눔으로써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송편과 전,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음식 꾸러미를 포장해 직접 2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양희 민간위원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옥 공공위원장은 “이웃들이 명절 음식과 함께 정답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情)담음’ 사업은 지난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된 성금으로 마련돼 올해 음성읍 수호천사연합모금 사업으로 추진됐다.
6.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 추석 명절맞이 저소득층 후원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회장 김준기)는 9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옥, 이양희)에 200만원 상당의 라면(20박스)과 백미(10kg 25포)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 김준기 회장의 취임식 때 화환 대신 받은 백미(10kg 25포)와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 일부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음성읍 내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준기 회장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옥 읍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 김준기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처리 후 지역 내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7. HD현대건설기계(주)·HD현대에너지솔루션(주), 추석 맞아 백미·건어물세트 기탁
음성군 소이면 HD현대건설기계(주)와 현대에너지솔루션(주) 임직원은 9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이면의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430만원 상당의 쌀(20kg) 23포와 건어물 13세트를 기탁했다.
HD현대건설기계와 ㈜현대에너지솔루션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지키는데 솔선수범하는 우수한 기업으로, 매년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기탁하며 기업의 공익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염규화 면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저소득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조성을 위한 면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 ㈜사옹원, 이웃사랑 식품 50박스 기탁
㈜사옹원(대표 이상규)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9일 200만원 상당의 튀김·전 50박스를 대소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옹원은 매년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착한기업으로,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기업의 공익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상규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어르신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식품 기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순 면장은 “주민들을 위한 소중한 정성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과 한부모가족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