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와인, 베를린에서 인정 받다
베를린 와인트로피 2024 금상 3관왕 달성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와인이 ‘베를린 와인트로피 2024 하계 테이스팅’에서 금상을 3종 수상하며 영동와인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된 영동와인은 △도란원 미소랑(2021) △불휘농장 청수화이트(2023) △율와이너리 화이트 드라이 13(2022)이다.
베를린 와인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 와인품평회 중 하나로, 국제와인기구(OIV)와 국제양조자연맹(UIOE)의 승인 및 감독 아래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됐다.
세계 각국의 180여 명의 심사위원이 전 세계에서 출품된 약 5,500종의 와인을 두 개의 세션에 걸쳐 심사했다.
영동와인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이번 성과를 단순히 영동와인의 성공을 넘어, 한국와인산업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지역 와인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군은 1996년 와인산업 육성을 시작으로 지역 특화산업으로서 영동와인을 발전시켜왔다.
현재 34개의 와이너리가 영동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들은 △베를린 와인트로피 △아시아 와인트로피 △한국와인대상 등 국내외 유수의 품평회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그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영동군 와인 산업의 품질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이다”며 “앞으로도 영동와인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지역 경제와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 영동군, 황간면·학산면 치매예방 프로그램 ‘성료’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황간·학산보건지소 통합보건팀에서 각각 운영된 치매예방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8월 5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안심센터와 멀리 떨어져 있고 교통이 불편해 평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해당 면민뿐만 아니라 이웃 면민들에게도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치매 예방 교육 △요리 심리 수업 △수공예 활동 등 전문 강사를 활용해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주간적 기억감퇴검사 등을 통해 유소견자에 대한 맞춤형 치매상담이 이뤄졌다.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할 의사가 100%를 나타내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 호응도가 높았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치매 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참여자들의 설문 결과를 토대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무료로 지역 주민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다음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면민은 영동군치매안심센터(☎043-740-5945)로 문의하면 된다.
3. 영동군, 6.25 참전유공자 故박희열·故허종만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충북 영동군은 13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박희열 소위와 故허종만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금성충무 무공훈장을 받은 故박희열 소위는 제8보병사단 소속으로 6.25전쟁 중 적과 싸우다 전사했다. 1950년 12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쟁 여파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했다.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받은 故허종만 일병은 제22보병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여한 공으로 1953년 11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故박희열 소위와 마찬가지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
다행히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활동을 통해 서훈 결정 70년 만에 고인의 유족인 故박희열 소위의 딸 박영자 씨와 故허종만 일병의 아들 허경 씨에게 훈장이 전달됐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6.25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풍요로운 대한민국이 있다”며 “늦었지만 유족분들에게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유족에게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
4. 영동군,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전개
충북 영동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설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사회단체 및 영동군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영동전통시장을 이용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도 13일 영동전통시장을 찾아 각종 제수용 식품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상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군민들께서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 영동군 사회단체, 귀성객 맞이 무료 차 나눔 봉사
충북 영동군의 사회단체에서 추석 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무료 차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영동군위원회(회장 오명진)는 지난 13일 영동역에서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동역에서 하차하는 귀성객에게 무료 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 추풍령면위원회(위원장 안은자)는 지난 15일 추풍령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귀성객에게 차, 다과 등을 제공했다. 회원 10여명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함께 차를 마시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부모님과 함께 장으로 보러 온 한 귀성객은 “명절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왔는데,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6.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호떡 나눔 봉사
사랑의 호떡 아주머니 맹시현 씨와 요양원 방문
충북 영동군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영덕)는 13일 ‘사랑의 호떡 아주머니’로 알려진 맹시현 씨와 함께 관내 요양원 2개소(늘편한노인전문요양원·밝은세상요양원)를 찾아 ‘사랑의 호떡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맹시현 씨는 부용리 하나로마트 앞에서 10년째 호떡 및 분식 등을 팔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영덕 위원장은 “이런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쳐 더욱 살기 좋은 영동군이 되길 바란다”며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시현 씨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뜻했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7. 전동길·전성미 부녀, 영동군민장학금 150만원 기탁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 거주중인 전동길 ·전성미 부녀가 13일 영동군을 찾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15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이들은 최근 영동군 장학생 선발 공고를 접하고, 장학금 지급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 초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전동길·전성미 부녀는 “영동군의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월 19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5시 상황실에서 ‘금요회의’를 주재.
영동군 행사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용산면 상미전리, 영동읍 예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