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일(수) 오전 8시 35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0월 정례직원조회 참석
2024 단양호 생활체육 요트대회 ‘대성황’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충북 최초의 생활체육 요트대회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 단양호에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져 주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충북 단양군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열린 ‘2024 단양호 생활체육 요트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청량한 가을바람을 타고 단양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충북 최초로 개최된 생활체육 요트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충청북도 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무동력 딩기요트 레이저, 피코, 토파즈 3개 종목 6개 부(남자 2부, 여자 2부, 혼합 2부)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관계자, 가족, 관람객 등 300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세일링 요트 종목을 관람했다.
이번 대회는 플리트레이스(동시출전) 방식으로 3일간 진행됐으며, 각 종목의 선수들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단양호의 맑은 물 위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레이저(ILCA7, ILCA6) 종목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도 채택된 전문 선수용 요트로, 참가 선수들의 높은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피코와 토파즈 종목은 초보자나 교육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요트로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었던 윙 포일 종목은 아쉽게도 바랍의 영향으로 운영하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총상금 426만 원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푸짐한 상금이 주어졌으며 또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지급으로 모두가 즐겁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충북 최초로 단양호에서 열린 생활체육 요트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는 단양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지역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수상 레포츠 대회와 체험 행사를 꾸준히 유치해 단양을 전국적인 레저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끝났지만, 단양군에서는 오는 3일부터 단양 온달문화축제와 연계한 전국 스포츠피싱대회, 단양군 수상레포츠 아카데미(3차)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 대회와 체험 기회가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 성황리 종료
야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야간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의 대표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인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가 5월 10일부터 9월 29일까지 5개월 간의 뜨거운 인기 속에 막을 내렸다.
군민과 관광객의 화합을 위해 조성된 소금정공원이 이번 달맞이 포차 운영으로 군의 야간관광명소이자 힐링 공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평일 포차 이용객은 300여 명, 주말은 500여 명으로 운영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 지역주민은 “포차 음식이 값싸고 맛도 좋았다”며 “신나고 재미있게 즐기며 치유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 관광객은 “신나는 음악에 취해 춤추고 노래하다 보니 어느새 처음 본 사람과 춤을 추고 있었다”며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즐기는 분위기가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또 달맞이 포차는 색색의 조명과 테이블, 알록달록한 파라솔로 캠핑 감성을 조성했다.
야외 공연도 이뤄져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날이 좋으면 좋은 대로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소금정공원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동반 참여 공원이자 반려견도 동반할 수 있어 건전하고 안전한 놀이공원 역할도 톡톡히 했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달맞이 포차 활성화에 특히 이바지한 재능기부 DF 버스킹 유공자 표창패 수여와 함께 대장정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포차 이용자 중 관광객이 90% 이상이어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홍보와 프리마켓 운영도 병행했다”며 “생활인구수 증가에 크게 이바지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며 단양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동과 아름다운 추억,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를 내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해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9회 시월의 멋진날 갈대밭의 향연 음악회 성료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충북 단양군에서 ‘제9회 시월의 멋진날 갈대밭의 향연’ 음악회가 지난 28일 열렸다.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 일원에서 펼쳐졌다.
박주영 전문MC의 개회를 시작으로 드림합창단, 스페스, 김예은, 인썬, 김혜연의 신나는 무대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예총 관계자는 “깊어 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관람객분들께 진한 감동을 선사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가 열리는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은 가을이면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와 억새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흐드러진 갈대숲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으며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갈대숲은 가곡면 덕천리부터 향산리까지 형성돼 있어 노을이 질 때 단양강과 어우러지는 풍광이 일품이다.
단양향교, 공기 2576년 추기 석전대제 봉행
단양향교(전교 장기단)는 9월 28일 공기 2573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이혜옥 단양군 부군수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지역 유림 30여 명이 참석해 제례를 올렸다.
옛 선성선사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석전대제는 매년 춘·추기 2회 행사를 치르고 있다.
단양읍민 화합 체육대회, 주민 간 소통의 장 마련
2024 단양읍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28일 단양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800여 명의 읍민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미래를 꿈꾸는 열정, 함께 이뤄가는 변화!’를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단양읍 체육회가 주최하고 단양읍 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 개막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주민자치프로그램인 고고장구, 힐링댄스, 색소폰 연주가 식전 행사로 열려 행사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이어 참여자들은 단양천댐 건설 반대 결의대회를 하며 단양천댐 건설 반대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개회사 이후 단양강팀, 소백산팀, 잔도팀, 대성산팀으로 나눠 풍선탑만들기, 고무신던지기, 돼지몰이 등 체육대회와 화합 한마당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이 열리며 축제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게 도와준 청년회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읍민히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