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4 보은 회인 문화유산 야행 성공적 마무리 – 6일부터 보도 요청
보은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열린‘2024년 보은 회인 문화유산 야행 – 피반령 도깨비와 떠나는 인산인해 회인야행’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회인인산객사 등 많은 역사 유적이 있는 보은군 회인면 지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단순 연예인 초청행사가 아닌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이어져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야행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 체험, 먹거리 등이 연일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행사장은 △퓨전 국악밴드 그라나다의 국악공연 △페르소나 플라잉 공연팀의 퍼포먼스 △달빛 머문 뮤지엄 콘서트 △다양한 가수들의 버스킹 무대가 연일 이어지며 방문객들이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특히, 중앙로에서 펼쳐진 회인현감 행렬은 보덕중학교 취타대가 행렬을 선도하고 현감으로 부임한 최재형 군수와 꼬마 현감이 행차하고 회인면 이장, 부녀회 등 많은 주민들이 분장하고 행렬에 참여해 약 120여 년 만에 실제 현감이 행차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아울러 ‘회인인산객사 망궐례’와‘회인사직단 사직제’는 현재 충북도에는 회인면에만 보존되고 있는 문화재이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직제와 망궐례를 재현하는 곳은 전국에서도 많지 않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등 5인의 무형문화재 장인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체험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 유물찾기 프로그램,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며, 달빛 서당 교육 체험, 조선 레트로 거리, 조선 의상 페스티벌을 통해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에 관광객들을 초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보은 회인 문화유산 야행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어 역사가 깊은 회인 지역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문화유산 야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회인 지역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보은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 최고 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25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주택,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1억3,100만 원, 도비 2억8,100만 원을 확보했고 군비와 자부담을 추가 투입해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할 지역은 보은읍, 속리산면, 회남면, 회인면, 내북면, 산외면 등 6개 읍·면 일원 총 241개소이다.
사업 대상은 △태양광발전설비 주택(3kW) 209개소, 건물(100kW 이하) 6개소 , 주민수익형(15kW) 1개소 △태양열발전설비 건물(20㎡) 1개소, △지열발전설비 주택(17.5kW) 24개소, 건물 175kW 1개소로 해당 설비를 설치한 주민은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전기 또는 열을 자체 생산해 공급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주택용 태양광발전설비(3kW)를 설치할 경우 월 5만 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자부담률도 전체 사업비의 20% 내외로 낮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에너지 자립률을 확대함과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게되었다”며 “앞으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기출 한화글로벌보은사업장장, 보은군민장학회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및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박기출 한화글로벌보은사업장장은 4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과 보은군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박기출 사업장장은 “보은군에서 일하며 보은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학생들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에서도 흔쾌히 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준 박기출 사업장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탁금은 인재육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블루길·배스 등 유해어류 수매 나서
보은군은 4일 대청호의 토종어종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유해어류 수매사업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은 1970년을 전후로 농어촌 소득증대 및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 확보 명목으로 국내에 수입된 외래종으로 도입된 이후 토종 물고기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국내 수산 생태계를 교란하는 골칫덩이로 전락한 어종들이다.
군은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특히 대청호에 과다하게 분포돼 토산어종 서식에 지장을 주고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어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내수면 어업인들의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수매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올해 6월 유해어류 수매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나 늘어나고 있는 유해어류 퇴치를 위해 이날 2차로 약 2,000kg 물량을 수매했으며 참여한 어업인게에 1kg당 3,2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 수중생태계 보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대청댐과 저수지 및 하천 등에 뱀장어 치어 1만5,000미와 쏘가리 치어 1만6,000미, 토종붕어 치어 10만 미를 방류하는 등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 “유해어류 포획 지원사업을 매년 2차례에 걸쳐 추진하고 있으나 유해어류의 번식력이 강하여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지속적인 수매사업을 통해 유해어종 퇴치에 힘써 내수면 토종어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월 7일(월)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오후 1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귀농귀촌 스마트 경영실습농장 조성사업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