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고을 영동, 달콤쫀득한 곶감 만들기 본격 돌입
감의 고장의 웰빙 건강먹거리, 감타래에 주렁주렁
감고을 충북 영동군이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가을의 전령인 연주황빛 감은 정성스레 다듬어져 달콤쫀득한 곶감으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대부분의 곶감농가의 품질이 우수해, ‘명품 영동곶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영동읍 화신리, 주곡리 등의 곶감농가에서도 감을 깎는 손길이 분주하다.
완연한 가을날, 깎아진 감을 모아 감타래에 거는 인부들의 바쁜 손놀림으로 작업장은 어느새 열기로 가득 찬다.
영동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열 여덟째 절기인 ‘상강(霜降)’ 전후로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
이곳의 감 품종은 둥시가 대부분으로 다른 감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곶감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둥글게 생긴 감’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둥시는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을 보장하며 최고의 곶감 원료가 된다.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처리시설을 갖춘 감타래에서 약 45일 동안 자연 건조시키면 달콤쫀득한 명품 곶감으로 변신한다.
타지역에 비하여 해발고도가 다소 높고 적당한 바람과 밤낮의 기온차 등 자연적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곶감 건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영동곶감의 명품화를 위해 군이 지속적으로 곶감건조시설과 저온저장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어 자타공인 명품 곶감이 생산되고 있다.
농가 간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영동곶감의 품질향상을 위한 농민들의 노력도 한몫하고 있다.
최고의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으며, 선물용, 간식용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된 ‘영동곶감축제’의 주인공으로 전국에 알려지며 관광 상품화돼 인지도가 한층 더 올라갔다.
곶감은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며 가을과 겨울철 지역의 주요 농산 자원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됐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정성어린 감나무 관리와 군의 체계적 지원으로 우수한 맛과 품질의 곶감이 생산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곶감 생산 기반을 갖춰 전국 최고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2,116농가에서 9,218톤의 곶감을 만들어 833억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
2. 영동군, 토종치어 14만여마리 방류
충북 영동군은 25일 매곡면, 양강면 일원에서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가졌다.
영동군은 무분별한 포획과 환경오염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와 생태계보전을 위해 이번 방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업인, 관계 공무원 등 4명이 참석해 대농갱이 14만여마리를 방류해 내수면 어족자원을 조성했다.
군은 초강천 및 금강에 대농갱이를 방류해 토종 어류을 복원하는 한편, 살아있는 생태하천을 만들어 어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며 아울러 주민들에게는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종치어 방류로 영동의 수중생태계 먹이사슬이 보호되고 어족자원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 조성과 지역 내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 영동군, 공중이용시설 금연 합동 점검
충북 영동군은 공중이용시설 금연 정착을 위한 2024년 금연 합동 지도·점검을 공중이용시설 및 조례지정구역 대상으로 25일 관민 합동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합동 단속은 영동군 담당공무원을 비롯해 금연지도원, 충청북도 금연담당자,청소년드림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등이 참여했다.
공중이용시설 중에서도 공공청사, 의료시설, 음식점 등 대해 점검하였으며, 최근에 개정 된 유치원·어린이집, 학교 시설 경계로부터 30미터 이내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내 흡연실을 설치할 경우 담배연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밀폐된 공간 설치 여부, 담배연기 실외 배출을 위한 환기시설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상시 지도·점검을 지속 강화함으로써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4. 영동군 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 뮤지컬 공연‘피노키오’개최
충북 영동군 어린이집연합회는 26일 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어린이집 보육아동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공연 ‘피노키오’를 선보였다.
아동 뮤지컬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보육아동에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동군에서 매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이해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뮤지컬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뮤지컬 공연이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속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5.(사)한국B.B.S충북연맹 영동군지회
용인 캐리비안베이 신나요! 즐거워요! 실내 물놀이 체험
(사)한국B.B.S충북연맹 영동군지회(회장 박진식)는 26일, 결연 청소년들과 함께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베이에서 늦캉스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에는 B.B.S영동군지회 지도위원과 결연청소년 등 총 33명이 참여했으며, 문화 소외 위기에 있는 결연 청소년들은 건전한 놀이문화를 경험하고 또래 간 정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끄럼틀을 타고 물속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최고”라며 내년에도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신나게 소리를 지른 덕에 스트레스가 확 풀렸으며 마음 편한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식 회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신나는 물놀이와 또래와의 교감을 통해 에너지 충전은 물론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청소년들이 단체 활동을 통해 서로를 배려할 줄 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B.B.S충북연맹 영동군지회는 B.B.S운동(Big Brothers & Sisters Movement)을 위해 불우·문제·위기 청소년들과 1대1 결연을 맺고 학생들을 선도하고 있다.
6. 바르게살기운동 영동군협의희 김종성 수석부회장,국무총리표창 수상
바르게살기운동 영동군협의회 김종성 수석부회장이 25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된‘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한마음회원대회’에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충북도협의회가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청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 한마음 회원대회’는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함께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 해의 성과 공유와 유공 정부포상,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김종성 수석부회장은“내가 했던 일에 더욱 큰 보람을 느끼게 됐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동군협의회 △최옥자 황간면위원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김인자 여성회장이 바르게 금장 △박선용 영동읍회원이 충북도지사 표창 △박경임 양강면회원이 충북도의장 표창 △김선종 부회장이 충북도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영동군협의회는 법질서 확립 캠페인을 비롯하여 수해복구 봉사, 지역사랑 운동, 자연정화 활동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10월 28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강성규 영동부군수=오후 4시 소회의실에서 ‘화랑훈련 일일상황 보고’를 주재.
영동군 행사
△‘관리지구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마을 축제 및 작은 운동회=오전 10시 추풍령면 관리 마을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