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참전 추념식 개최
보은군은 6일 보은읍 학림리에 위치한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에서 6·25 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개최했다.
산외면이장협의회(회장 김학제)가 주최한 이날 추념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강귀영 충북남부보훈지청장,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대표,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등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최재형 군수는 추념사에서 “나라와 민족, 우리 고장을 지키다 전사하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이 후손들에게 널리 알려지도록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10월에 건립된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에는 6·25 전쟁 당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로 조국을 수호한 보은군 청년 1,06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이곳에서 매년 11월 초 호국영령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이 열리고 있다.
□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연합봉사’ 성황리에 종료
보은군은 6일 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서 보은군자원봉사센터의 대표 봉사프로그램인 ‘연합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노인복지대학 학생 100여 명에게 이·미용, 칼갈이, 마사지, 노인 상담 등의 봉사를 펼쳤으며, 사전공연으로 펼쳐진 오카리나 공연 및 하모니카 공연 등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연주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연합봉사는 보은군 소재 11개 자원봉사 단체가 힘을 모아 한 달에 한 개의 읍·면을 돌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이동 봉사 서비스로 지난 3월 장안면을 시작으로 평균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9개 읍·면을 순방하며 마사지, 상담, 칼갈이 등 재능기부를 했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연합봉사는 10여 가지의 자원봉사를 동시에 제공함과 동시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순자 센터장은 “연합봉사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꼼꼼히 살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보건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하세요!
보은군 보건소는 65세 이상 보은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각 이상, 발열, 근육통, 피로감을 동반해 삶의 질을 저하한다.
군은 2019년 ‘보은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2020년 조례 개정을 통해 65세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접종대상자 중 62%가 접종 완료했으며, 보건소는 접종률 높이기 위해 24-25절기 독감 예방접종과 연계해 동시 접종을 유도할 방침이다.
대상포진 무료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모자보건팀(☎540-5616)으로 연락하면 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으로 질병 예방을 통한 보은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의료비 비용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월 7일(목) 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0시 보은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401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참석.
보은군 행사
△주민자치위원협의회 11월 월례회의=오전 11시 보은군청 소회의실
△치매안심마을 기억충전 나들이=오전 12시 속리산 말티재자연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