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14일(목)
단양군, 전군민 응급상황 대처 능력 기른다
1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군청 전직원 대상 교육 진행 -
충북 단양군은 1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군민안전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전군민 심폐소생술 교육’의 일환으로 열린다.
군은 다양한 형태의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가운데 실제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올해 민간단체·기관·사업장 종사자 600여 명과 주민 200여 명을 단양소방서와 단양군 보건의료원에서 교육한 데 이어 군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대원과학대 헬스케어 3.0센터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제세동기 사용법 △인체모형(애니)을 활용한 심장 압박 △인공 호흡 △제세동기 사용법 등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은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군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전방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민간사회단체 회원을 434명을 포함해 1,065명이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생활에서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다.
지난 4월 매포읍 소속 주무관이 집을 나서던 중, 집 앞 편의점에서 가슴 고통을 호소하는 관광객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즉시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8월에는 심정지가 온 가족 구성원을 함께 있던 자녀가 교육받은 경험을 살려 심페소생술을 해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급성 심정지는 예측이 어렵고 주로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심페소생술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실한 기본 교육으로 전군민이 어떠한 응급상황에서도 잘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호텔관광고 창업동아리 ‘조미쓰’, 장학금 기탁
장학금으로 희망을 나누는 기특한 학생들 -
충북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의 창업동아리 ‘조미쓰’가 (재)단양장학회에 지난 12일 장학금 40만 원을 기탁했다.
‘조미쓰’는 ‘조리의 미를 아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심보아 학생을 포함한 10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다.
지난 10월경 청주시에서 열린 충북 직업교육축제에 참가한 동아리 학생들은 창업동아리 체험코너에서 단양특산물을 활용해 전통한과인 ‘개성주악’을 만들어 판매했고 이 과정에서 얻은 수익금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조미쓰’는 이번 장학금 기탁 외에도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5월경에는 단성면에서 열린 이웃사랑 어르신 효나눔 잔치에서 직접 만든 빵을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다른 동아리와 협력해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수제 간식 상자를 후원하기도 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평소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친구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판매수익금을 뜻깊은 일에 쓸 수 있어 기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김문근 단양장학회 이사장 겸 단양군수는 “학생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 밝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소중한 기탁금으로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단양군,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 전방위 홍보
충북 단양군은 지난 12일 단양구경시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국가기본통계인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성공적인 실시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며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조사는 2014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인구주택총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인구주택총조사 직전 연도에 시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건축된 지 5∼30년 미만의 아파트를 제외한 관내 14,501가구가 대상이다.
공무원과 조사요원 총 15명이 투입돼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조사(CAPI)와 전화조사(CATI)를 병행한다.
조사 내용은 △거처종류 △빈집여부 △옥탑방·(반)지하 여부 △주거시설수 등 14개 항목이다.
군 관계자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필요한 표본추출틀 구축과 조사구 설정을 위한 중요한 자료를 화보할 예정인 만큼 조사원 방문 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 비상상황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단양군은 안성 민원에 대한 모의훈련을 지난 11일 실시했다.
군은 1층 민원과에서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단양경찰서 중앙지구대와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이 상담 도중 민원처리 담당자에게 폭언·폭행과 함께 기물을 파손하는 사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작동(112 연결)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 지침 순서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지휘통제반, 초기대처반, 피해공무원 구조반, 민원인대피 유도반 순으로 비상상황 대비 임무를 분담해 실제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특히 훈련은 폭언·폭행 상황에서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를 위해 휴대용 음성 녹음 장비를 이용해 녹음을 하고 비상벨 작동 시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 공조체계를 강화해 민원인과 직원의 안전 구축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휴대용 음성녹음 장비는 민원인이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를 하고 있거나 위법행위의 발생이 임박해 증거보전의 필요성과 긴급성이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과 군민들이 함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군민중심·감동행정을 제공하겠다”며 “민원 처리 담당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비상대비 훈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합격 축하 집담회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신명희)는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의 노고를 격려하고 합격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2일 단양군청소년수련과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검정고시 합격 축하 집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 12명이 참석해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고 합격 소감을 나누며 기쁨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또 2025년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돼 더욱 뜻깊었다.
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 주요 과목 학습멘토링과 스마트 학습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2024년 검정고시에 응시한 모든 청소년이 100%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합격한 청소년 중 일부는 2025년 대학 입학 수시 입시에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중졸 검정고시 합격 후 2025년 정규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거나, 2025년 검정고시에 재응시해 평균 점수를 향상하고자 준비하는 등 각자의 목표와 의지로 앞날을 기획했다.
군 관계자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기까지 많은 노력과 끈기를 보여줬기에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군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업, 직업훈련, 자립, 자기계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421-837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단양군 영춘면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훈훈한 겨울나기 지원
단양군 영춘면 새마을남녀연합회(협의회장 이창대, 연합부녀회장 이금자)가 지난 12일부터 이틀 간 영춘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23개 리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40여 명은 약 300포기의 김장을 준비하며 절이고 양념하여 배부하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에 사용된 배추와 무, 쪽파 등의 재료는 이창대 협의회장과 이금자 부녀회장이 직접 재배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는 각 마을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이창대 협의회장은 “올해 배추값 폭등으로 ‘김포족’이라는 신조어도 나오는 어려운 상황에서 저희의 작은 정성이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 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금자 부녀회장도 “우리가 직접 키운 농산물로 김장을 준비해 더욱 뜻깊다”면서 “계속해서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춘면 새마을회는 취약계층 어르신 안부 묻기, 마을환경개선 활동 등 연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월 지속적으로 펼쳐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가곡면 보발2리 부녀회, 이웃돕기 후원금 기탁
단양군 가곡면 보발2리 새마을부녀회(회장 강경자)는 전국 단풍 명소인 보발재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3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강경자 회장은 “만개한 단풍과 함께 마을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며 “그 따스한 온기를 지역사회에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과 희망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어상천면 나누미봉사팀, 김장 나눔 봉사
단양군 어상천면 나누미봉사팀(회장 안복남)은 지난 12일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자원봉사 단체인 나누미봉사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김장 나눔 봉사는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는 봉사팀 회원들이 모여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공동체 협력으로 주민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마련됐다.
봉사팀이 아니더라도 주위의 많은 이웃들이 참여해 매년 겨울 초에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소외계층 30가구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안복남 회장은 “직접 담근 김장 김치는 어상천면 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말했다.
동해시 묵호동주민자치위원회, 단양읍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교류 방문
단양읍과 자매결연처인 동해시 묵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호)는 12일 단양읍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여 주민자치 활동 등의 선진 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동해시 묵호동과 단양읍 간의 자매결연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두 지역의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묵호동주민자치위원회는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성과를 소개받고, 특히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과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집중적으로 공유했다.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새해맞이 안녕기원제, 장미길의 향연 행사, 가을소리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 및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점순 단양읍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의 우수 사례가 다른 지역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곡면새마을남녀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가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복지회관에서 겨울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2024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손수 담근 김치 500포기를 관내 독거노인 및 경로당 등 소외된 이웃 5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동시에 어르신들의 생활상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유은숙 가곡면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만든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지내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재단법인 시멘트산업사회공헌 재단에서 지원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