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평생학습관, 외국인주민 스케치 작품 전시회… 18일까지 |
- 동행프로그램 ‘어반스케치’ 참여자, 작품 40여점 선봬 - |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오는 18일까지 청주시평생학습관 1층에서 외국인 주민의‘어반스케치’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동행사업 프로그램 ‘어반스케치’에 참여한 주민 10명이 만든 작품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일상 속 소소한 풍경을 각자의 개성을 담아 40여점의 작품에 표현했다.
외국인 주민 평생교육 사업은 2022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해마다 외국인 주민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현재 한국어 교실, K-food, 캘리그라피, 목공예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한 외국인 학습자는 “평소 배우고 싶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그림을 매개로 다른 외국인 참여자들과 공감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경숙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전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외국인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그림으로 표현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