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10월 출생아 수 전년 동기간 대비 57명 증가…저출생 극복 청신호 2. 진천군, 진천사랑상품권 하반기 부정 유통 일제 단속 시행 3.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 |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19일 오전 10시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진행되는 2024년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전 회원 특화교육 행사에 참석
행 사
△ 광혜원면 자장데이 행사 = 19일 오전 11시 황금루
진천군, 10월 출생아 수 전년 동기간 대비 57명 증가…저출생 극복 청신호
진천군의 주민등록인구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충북 도내 최고치로 증가하며 저출생 극복 청신호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10월 말까지의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416명으로 전년도 10월까지 359명 대비 57명 증가해 증가율 15.88%를 나타냈다.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진천을 찾는 근로자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 확충과 교육, 문화, 체육 등 정주여건을 확대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다고 군은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노력해 온 점도 큰 역할을 했다.
실제 군은 올해 7월 인구정책과를 신설함과 동시에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저출생 관련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 8월부터는 도비 보조지원으로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 △임신·출산 대출이자 지원사업 △초(超)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중 초(超)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은 도내 군 단위에서 지원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일상 속 감동과 행복을 주기 위한 맞춤 저출생 대응 시책도 준비하고 있다
도내 최초 임신·출산용품 지원사업으로 ‘덧셈의 삶, 응원세트’라는 출산 축하용품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사업으로 진행한다.
또 다자녀 가구 지원의 하나로, 올해 다자녀 가구에 종량제봉투도 지원한다.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인 2자녀 가구에 매월 종량제봉투 20L 6매를 지원하며, 다자녀가구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도 저출생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사회적 연대와 가족의 중요성을 유도하는 저출생 인식개선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걱정 없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다는 믿음을 군민들에게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근로자 전입뿐만 아니라 출생률을 높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진천사랑상품권 하반기 부정 유통 일제 단속 시행
진천군은 오는 12월 20일까지‘2024년 하반기 진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진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로, 단속 대상은 진천사랑상품권 이용자와 가맹점이다.
부정 유통 여부는 상품권 운영대행사(한국조폐공사,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먼저 추출하고,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의심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확인하게 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 환전(소위 깡)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의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진천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이번 단속기간 동안 부정 유통이 적발될 시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의 취소 또는 최고 2천만 원의 과태료,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적·재정적 처분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부정 유통 단속을 통해 진천사랑상품권의 불법 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
진천군은 18일 ㈜농경(대표 구자균)이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1천 200kg(42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천군 덕산읍에 소재한 ㈜농경은 유기질 비료, 상토 등 제조, 판매 전문기업으로 34년 된 농자재 토종기업에서 새로운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구자균 대표는 지난 14일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대전(K-INNO SHOW 2024)에서 기술 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군에서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자균 대표는 “쌀을 기부함으로써 쌀농사 농민들과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지에스모아(대표 박규태)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2천 260kg(67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진천군 이월면에 소재한 ㈜지에스모아는 합성수지와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 업체로, 평소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이번 백미 나눔은 2012년 창립 이후 자동화 설치공장 G동의 신축 등 회사 확장 기념으로 진행됐다.
기탁의 뜻을 전한 박규태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큰 가치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에 더 많은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15시 20분 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