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인헌 괴산군수 일정(11월 22일 금요일)
- 11:00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9회 2024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수상
보도자료: |
1. 송인헌 괴산군수, “군민 행복지수 높일 것” 2.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꼭두광대’ 창작공연 3. 가족과 함께 즐기는 불정면 목도나루 사색장터, 11월 23일 개최 4. 괴산군의회, 제336회 정례회 개회...군정 점검 및 달천 정비 촉구 |
▣ 송인헌 괴산군수, “군민 행복지수 높일 것”
- 2025년 군정운영 방향 제시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내년도 청사진을 내놨다.
송 군수는 21일 열린 제336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 군정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송 군수는 머리말에서 “민선8기 출범 후 지난 2년 반 동안 시시각각 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역발전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7,346억 원(144건) 규모의 정부사업 선정 △민자투자 7,115억 원 유치 달성 △문화체육관광분야 집중 투자 △12년 연속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대상 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은 민선8기 3년 차로,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된 괴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군수가 밝힌 내년도 주요 군정운영 방향은 △지역발전과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매력 제고 △체류형 관광 조성과 스포츠산업 육성 △맞춤형복지로 군민 삶의 질 향상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군민을 위한 공감행정 구현 등 5대 분야에 방점이 찍힌다.
송 군수는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괴산읍을 중심으로 스포츠타운, 반다비체육관, 군립도서관, 아트센터, 군립치매전담 노인요양원 등 체육, 교육, 문화, 복지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괴산미니복합타운 내 본격적인 아파트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주거시설을 확충해 인구 4만명 회복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충, 괴산형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으로 살고 싶은 농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괴산의 대표 생태관광지역인 산막이옛길에는 최근 조성한 산막이 호수길과 함께 쌍곡계곡 생태탐방로,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사업, 지방정원 사업을 연계하고, 박달산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단지, 관광체육시설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정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전국대회 유치 등 스포츠산업 육성으로 생활인구 유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도내 최초 어린이 행복수당, 도내 최고 수준의 가정 위탁 양육보조금, 대상포진 및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 2030 인구정책 추진전략을 토대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위해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관내 모든 경로당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지방소멸에도 적극 대응하여 다양한 특례를 발굴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은 지역의 미래기반을 확충하고 군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영위와 행복 지수를 높이는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편성했다”며, “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중요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 의회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연설을 마쳤다.
한편, 괴산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2.90% 감액된 5,032억 원(일반회계 4,756억 원, 특별회계 276억 원)이다.
이번 예산안을 들여다보면 △농림·해양·수산 분야 27.5%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 분야 23.8% △문화관광·환경 분야 14.5% △국토 및 지역개발 등 지역경제 분야 14% 등으로 편성됐다.
▣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꼭두광대’ 창작공연
충북 괴산군의 대표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꼭두광대가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되며, 지역 주민과의 문화적 교감을 이어간다.
이번에는 창작판타지탈놀이극 *‘붓으로 꿈꾸는 새뚝이’*를 통해 괴산의 역사적 자산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극단 꼭두광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공연작품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와 *[열려라 운총아]*를 비롯해 괴산 지역 축제 참여, 퍼블릭 공연, 상주단체 간 교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창작공연은 그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오는 11월 24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괴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붓으로 꿈꾸는 새뚝이’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김홍도가 괴산 현감으로 지낸 3년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그의 늦둥이 아들 김양기와 제자 신윤복 등 화가들의 예술세계를 유쾌한 광대들의 이야기에 녹여냈다.
판소리, 한량무, 탈춤 등 전통 연희와 샌드아트를 결합하고, 탈과 인형을 활용한 독특한 연기로 창작 판타지의 세계를 구현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극단 꼭두광대는 입장료 대신 쌀과 라면을 받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문화좀도리나눔’을 병행하며, 지난해에도 약 12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괴산 지역에 기부한 바 있다.
장철기 극단 대표는 “올해는 상주단체 활동과 함께 신나는 예술여행, 꿈다락문화예술학교 등의 프로그램으로 군민들과 지속적으로 만났다”며, “‘붓으로 꿈꾸는 새뚝이’ 공연에 오셔서 신명의 시간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극단 꼭두광대와 함께한 올해의 상주단체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행복과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가족과 함께 즐기는 불정면 목도나루 사색장터, 11월 23일 개최
괴산군 불정면 목도시장에서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통 농경문화와 지역 경제를 연결하는 특별한 장터, ‘목도나루 사색장터’가 열린다.
이번 장터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전통 농경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목도나루 사색장터’는 불정면 목도리 사계절의 다채로운 색을 의미하여 계절마다 한 번씩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가을 장터에서는 불정면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스탬프 투어, 플리마켓, 자연 소꿉놀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불정면 농산물을 활용한 두부와 감자 음식 시식회, 버스킹 공연, 사진전시 등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은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목도나루 사색장터가 불정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구축 사업은 불정면 목도리 마을을 사업대상자로 추진되는 농촌지도사업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체험·관광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백중놀이 포토존, 양조장 전시관, 마을 벽화길, 여행자센터 등을 조성하였고, 마을관광 활성화를 위한 스탬프 투어와 목도나루 사색장터 운영을 지원했다.
▣ 괴산군의회, 제336회 정례회 개회...군정 점검 및 달천 정비 촉구
충북 괴산군의회(의장 김낙영)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 제336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군정 전반 점검 및 주요 안건 심의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질문, 2025년도 예산안 심의, 조례안 및 기타 현안 처리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룬다.
첫 일정인 군정질문에서 의원들은 군수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77건의 군정 미흡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며 군정 효율성 제고에 주력했다.
이어 운영행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각 조례안 심사와 2025년도 예산안 검토에 착수했다.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역시 지난 10월에 점검한 주요 사업장의 안전관리와 주민 불편 사항 해결 여부 등을 보고받고 군정 추진의 실효성을 살폈다.
한편, 정례회 첫날에는 달천 정비공사 조속 시행을 촉구하는 건의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건의문은 신송규 의원 등 8명의 발의로 작성됐으며, 달천 범람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와 인명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환경부에 통수능력 개선 공사의 조속한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달천은 유역면적이 넓고 통수능력이 낮아 1980년, 2017년, 2023년 등 반복적인 범람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환경부는 현재 달천 정비공사를 6개 구역으로 나눠 2029~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나, 괴산군의회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일정의 앞당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력히 피력 중이다.